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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은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영화를 볼때 난 포레스트 검프가 떠올랐다. "Everyone feels different about themselves one way or another, but we all goin' the same way. " 라는 퀴니(양엄마)의 말이 "Life wa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포레스트의 엄마의 이야기와 완전히 상반된 이야기인듯 하지만, 꽤 닮아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며, 한남자의 특이한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사랑. 포레스트의 제니에게는 무척이나 화가 났었지만, (그역할이 데이지 가 더 적게 나와서 인지모르겠지만,) 데이지는 이해 할 수 있었다. 따뜻하게 이해하며 볼수 있는 좋은 영화.
담배는 습관이 아니다. 단지 니코틴 중독일 뿐이다. 그게 근데 정말 그만두기 힘들다. 4살된 딸이 내게 생일 선물로 금연초를 선물했다. 일년이면 200번정도 담배를 끊는 아빠가 안쓰러웠나보다. 담배를 쓰레기통에 집어 던지고, 사랑하는 딸을 위해 금연초를 한대 피우기로 했다. 우엑.... 냄새는 거지 같고, 담배를 피우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안없어졌다. 쓰레기통에서 버린 담배를 잘 주으며, 느낀것은, 금연을 위해 금연초는 절대 아니다. 패치를 붙이면, 담배생각이 안나는 것으로 보아, 담배를 피는 습관은 분명 니코틴 중독이 맞는듯 하다. - 적어도 내게는....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으면, 블로그에 글도 많이 남기고, 체계적으로 이민준비도 할 것이라고 다짐하였으나, 전체적으로 나의 발란스는 무너져 버리고, 뒹굴뒹굴대며, 오락이나 하고 있고 염병할 집주인은 법원에서 보내는 송달문서도 받지 않고 배째라 하고 있으니, 진척은 없고, 답답함이 가슴위로 올라온다. 에이 썅.
모던보이 아내의 안경이 없는 관계로 자막을 보기 힘들고 피곤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본 한국영화. 훌륭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 할말은 별로 없슴.
멋진 하루 아마 설연휴에 하루 본영화인듯 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설연휴와 겹치는 바람인지 아니면 좀 지겨워졌는지 영화를 보는일도 회사다닐때만 덜하고, 영화를 보고 주절거리기로한 다짐도 좀 뒤로미루어지고 있다. 또 본영화역시 조금은 급해지지 않는 영화들이었다. 제목을 봐서는 죠지 클루니와 미셀파이퍼의 one fine day 가 생각나지만, 내용은 판이하다. 이윤기라는 감독을 기억하는 이뉴는 흔치 않은 이름인데 지인과 이름이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사람의 다른 영화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난, 분명한 색채가 있는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이 즐거우며, 이윤기 감독은 분명 그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 조금은 지루 할 지 모르지만, 아주 멋지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물론 두 배우의 연기역시 나무랄 곳이 ..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아들딸. 언제나 그러하듯이 즐겁고 활기찬 우리 아이들. 니들은 커서 버스 안에서 손톱깍지 말아라.
손톱깍는 아저씨. 예전에 운전하면서 눈화장하는 아줌마를 본적이 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은 퇴근길 버스안에서 맨뒷자리 아저씨가 무엇인가 딱딱 거리길래 보았더니, 손톱을 깍고 무릅위에 찌꺼기(?)를 털어버리고 있었다. 참 어이없다.
우리 가카꼐서 가로되 봄에는 참여 정부 때문에 여름에는 노무현이 때문에 가을에는 미국때문에 겨울에는 미네르바때문에 경제를 살리실수 없었답니다 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