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714)
마그마를 엔벨트 프로그램을 마치며. 이곳에 와서 집구하고 차구하고, 아들녀석 학교 보낼 준비. 각종 서류 신청등 정신 없이 두어달 보내다가. 그래도 취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그마의 엔벨트프로그램을 등록했다. - MAGMA(Multicultural Association of Greater Moncton Area) NBELT(New Brunswick Employment Language Training) 시작하기 전에는 거기 나와봐야 취직안된다. 잘해봐야 막일로 취직하는게 전부이다라고들 이야기 하는데, 사실 이민자를 위한 무료 서비스이지 무슨 취업학원이 아닌까닭에 여기를 다니면 반드시 취업이 되겠지라는 생각은 없이 발을 좀 넓히고, 이력서나 커버레터 쓰는 법을 좀 공부하고자 8주간을 다녔다. 아직 끝났다고 말하기는 어려운것이 다음주에 프리젠테..
88분 단순하게도 이건 뭐지 로 보기 시작 했다가. 알파티노가 나오는 것을 보고는 계속 보게되었다. 하지만, 초반의 긴장감, 스릴은 중반을 지나면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진부한 이야기만 남아있다.
금연 사실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때 회사앞의 보건출장소에서 금연클리닉을 갔었다. 그곳에서 받아온 금연패치가 아직 어딘가에 있을듯한데. 그리고 블로그에 글 쓴것을 보니까 한달동안 3가치를 피웠다. 그리고 글로 남기지 않은 그 이후를 기억해보면, 계속 담배를 피웠다. http://shoonie.tistory.com/entry/금연-1일차 그게 벌써 2년전이니까 그 이후에도 난 수십번 담배를 끊었었다. 여기 캐나다에 와서도 한번인가 금연이란 이름의 글을 포스트 한 기억이 난다. 한국담배가 다 떨어진 다음 끊어보려는 시도를 했었으니까... 그이후에도 역시 맛없고 독한 캐나다 담배에 적응하며 담배를 피워왔다. 그러면서 내 한가지 핑계는 취직하면 끊어야지 였다. 그런데 취직이 그리 가깝지 않다는 것과, 여기..
District 9 또 하나의, 하지만 훌륭한 외계인이야기. 난 외계인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유명한 ET 도 '안'봤고, 우주전쟁, 혹성 탈출 .. 뭐이런 영화들도 안봤다. 엄청난 기술을 가진 외계인이 침공하고, 어떻게 어떻게 막아낸다던지, 아니면, 멸망해버린다던지 이런류의 이야기는 즐기지 않는다. 물론 아예 세계관이 다른 스타워즈등은 즐겁게 보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상공에 UFO 가 날아든다. 그안에는 외계인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이들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디스트릭트 9라는 곳에 수용하여 내버려 둔다. 하지만 그곳은 마치 인간의 빈민촌 처럼 되어버렸고, 그들을 관리하는 MNU 라는 곳에서는 그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려고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분리 정책- 인종차별을 풍자한..
가을. 다시 찾은 Waterfowl Park, Sackville 남한과 비슷한 크기의 주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좋은 곳이 많겠지만, 내가 원체 게으르고 직업이 없다는 핑계로 여기 저기 다니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Thanksgiving day 연휴를 맞아 지인과 같이 다시 찾은 Waterfowl park. 아이들이 빠르게 걸어갔기 때문에 좋은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영화는 내게 대체적으로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가끔은 이영화처럼 분노하게 만들고 기분나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영화가 우리에게는 너무 필요하며, 많은 사람이 봐야 할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속 한마디 하마디가 모두 구구절절 명대사이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그에게는 너무나 절실하기 때문이다. 1. 우선. 지하철 '치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우리나라에서는 치한이라고 안하고 변태새끼라고 많이들 한다. 나도 가끔 전철에 타면 별 미친놈들을 다 본다. 굳이 여자를 만지지 않더라도 텐트치고 지꺼 만지는 놈들도 있고... 아내의 이야기나 다른 여직원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득찬 전철에서는 이리 저리 더듬는 놈도 참 많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아내나 젊은 여직..
City of God. Cidade De Deus(2002) 역시 조금 된 영화이지만, 많은 좋은 평들로 기대를 하고 보았고, 독특한 구성으로 긴영화 였지만, 지루 하지 않았다. 브라질 리오데 자네이루이니 이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다 포르투갈 말이겠지. 그리고 그곳의 빈민가. 그저 어릴때 부터 할일이라고는 총쏘느거. 대마초나 코카인을 흡입하거나 그것을 보는 일뿐이 없는 이들. 그리고 그것을 통한 장사로 돈을 벌고, 그러기에 구역이 필요하게되고, 그것을 관리하는 갱들이 필요하게된다. 총을 사용하여 누군가를 죽인다는 것이 자신에게 벌어지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에대한 고민이 있었다면, 저들이 저렇게 총을 들고 서있을 수 있을까? 리틀제는 아무 거리낌없이 어린나이에 사람들을 죽인다. 재미로.... 그리고 그 도시의 신이 되고자 한다. 거슬리는 것은 모두 죽인다. 하지만 그가..
트랜스포머 그나마 좋은 화질과 좋은 오디오 때문에 볼만한 1편과는 달리 영 볼것 없는 2편. 스토리는 당연히 기대도 안했지만, 이정도면 막나가자는 수준의 스토리에 더 기분나쁜것은 후속편을 준비 한다는 것. 비쥬얼로, 그리고 돈으로 많은 준비를 할 것이라면, 좀 더 탄탄하게 준비 하면 안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