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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s of Endearment (애정의 조건 1983) 영어 공부 겸해서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보고 있는데, 한번 이영화가 언급되었다. 예전에 본기억이 있지만, 오래전이라 기억도 명확치 않고, 하도 어릴때 이런영화들을 봐왔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도 다르리라는 생각에 다시 보게 되었다. 나이가 적당히 든 모녀가 본다면 아주 좋을 듯한 영화. 셜리 맥클레인, 데브라 윙거, 잭니콜슨 세사람의 연기가 너무나도 훌륭하고, 노년의 사랑. 젊은 날의 사랑, 방황등의 이야기도 훌륭하며, 또한 재미있다. 아내와 함께 잠깐의 눈물을 흘릴시간을 갖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일이다. 셜리맥크레인과 데브라 윙거는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후보에 이영화로 같이 올랐고, 셜리 맥크레인이 차지했다.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아카데미상이었는데, 상의 반은 데브라 윙거에게 있다고 속삭였다고 한다. ..
딸아이 영상 두개 이를 모두 닳아 없앨기세.... 늘 이렇게 닦는것 아니니 걱정마시기를 ... 그리고 다음은 노래하는 모습. 귀엽지 아니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주에 심할때는, 아침에 아들녀석을 학교에 데려다 주려고 차에 타면 영하 20까지 떨어졌었는데, 사진을 찍어보려고 하니 영하 12도 밖에 안찍힌다. 그래도 대낮에 이정도면 꽤나 추운 날씨아닌가? 하지만, 한주 추운가 싶더니, 이번주에는 온도가 꽤나 높다. 삼한 사온이라는 것이 한국 겨울 날씨만의 특징은 아닌가 싶다. 오늘은 아침에 조금 눈이 오더니, 차고앞을 눈이 덮어 눈을 치웠다. 300$을 내고 서비스를 부탁했는데, 뭐 안치워주는 것은 아니지만, 큰 트랙터로 대충치우고 지나가기 때문에 눈이나 얼음이 남아있으면 밤에 심하게 얼면 골치 아파질 듯 해서 눈치우는 밀대를 들고 밖에 나갔다. 추위에 적응이 되가는지. 영하 0~1도정도는 춥다는 생각이 안든다. 영하 20도는 정말 춥다. 빨리 자리를 옮겨야 된..
The Prince of Tides. 사랑과 추억 1991 갑자기 예전영화들이 생각이나 몇편을 준비했다. 이영화는 여럿이 봤는지, 아니면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봤는지, 기억이 별로 없어 다시봐야겠다는 생각을 한지 꽤 됬는데, 이제서야 다시 보게 됬다. 그렇게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몇편있는데, 애정의 조건, 퀴즈쇼, 그리고 이영화이다. 다행히 애정의 조건과 이영화는 구했는데, 퀴즈쇼는 구하질 못했다. 동생의 자살미수로 가정사를 정신과 의사에게 이야기 해야 하는 한 남성과 그이야기를 들어주는 여의사와의 이야기이다. 서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살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도 가슴에 와닿고, 젊은 나이가 아닌 중년에 이야기라 더 쉽게 동감할 수 있는듯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상처를 받아들이는 자세와 그것을 치유해 가는 과정. 아버지, 어머니, 형..
몬스터. 2003 얼마전 낮에 월드컵 조추첨중게를 볼 수 있었다. 멋진 여성이 그 쇼의 호스트였는데, 남아프리카 공화국태생인 샤를리즈 테론이다. 얼마전 핸콕이라는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꽤 미인이다. 그여자가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탔는데, 바로 이영화에서이다. 물론 샤를리즈 테론을 아는 사람은 다 이영화를 알겠지만, 그저 이영화를 본사람은 그녀를 모를 수도 있다. 너무나도 다르니까. 영화는 에일린이라는 한 여성의 이야기인데, 꽤나 처참하다. 결국 우리나라에도 몇번 발생한 연쇄 살인범의 결론은 '미친놈' 이 살인을 한것이 되어버리는데, 영화를 보면, 단지 '미친년'이라서 살인을 하는 것은 아닌듯 하다. 그녀에게는 그것이 너무 절실했으며, 자신만의 핑계거리를 만들었다. 결국은 그런것들모두 사회가 만들어내는 범죄가 아닐까 한다..
Kingdom of Heaven 교회에 나가볼까 한다. 기독교라는 신앙이 나를 부르지는 않지만, 딱히 할일도 없고, 여기서의 소셜네트워크(?)를 확장하기에는 좋은 기회이니까... 어제는 킹덤오브헤븐이라는 영화를 봤다. 두개의 버젼이 있다고하는데, 200분 정도의 런닝타임이었으니 아마도 감독판이었으리라. 역사에대해 그리 잘알고 있는 편은 아니어서 영화를 보고 wiki를 돌아다니며 당시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았다. 내가 아는 십자군 원정이라는 것은 중세 유럽에서 성지를 되찾고자 수도 없이 예루살렘을 공격했다는 것정도.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이슬람국가에대한 내용은 전혀 기억 안난다. 어차피 우리에게는 남의 역사일텐데, 왜 유럽의 역사는 그래도 조금 기억이 나는데( 조금 기억나는 것은 아마도 배웠기 때문이겠지) 이슬람에 대한 기억은..
여전히 몽튼이야기 . 여전히 취직은 안되고 있고, 그래도 영화는 일주일에 두편씩 보고 있으며. 한동한 따뜻했던 날씨는 지난주말 눈보라와 함께 멀리 떠나갔다. 눈은 하룻밤사이에 온동네를 하얗게 만들었고, 앞집아이들과 우리아이들은 눈사람이 아닌 이글루를 만들고 놀았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동네에는 예쁜 등을 달아 장식을 하여 밤길이 보기 좋게 변했으며, 난 딱히 할일이 없는 관계로 C#이니 JAVA등의 책을보며 공부를 하고 있으나, 취직은 커녕 인터뷰도 한군데 오라는 데가 없다. 비록 몸은 캐나다에 왔지만, 한국에서 고민했던 일들은 하나도 해결 된것이 없어 걱정이 많다. 하지만, 그래도 눈위에서 뒹구는 아들내미의 미소와, 추운곳에 있다들어오면 붉어지는 딸아이의 볼을 보며, 꿋꿋이 직장을 알아보며 이곳에서의 삶을..
그랜토리노 그랜토리노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차이름이었다. 어쩌면, 우리도 영화속 Hmong 사람들처럼 이곳에 낯선 이민자이기 때문에 영화가 더 끌렸는 지 모르겠다. 미국 혹은 캐나다의 대도시에도 각 종족?을 대표하는 갱들이 있다고 한다. 중국, 한국, 아랍계... 우리나라로 말하면 동네 양아치들이지만, 여기는 좀다를 수 있다. 총을 들수 있다는 것때문에.... 영화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월트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한국전에서 훈장을 타왔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할아버지. 포드 공장에서 일하다 은퇴하여, 딱히 하는 일 없는 얼마전 아내가 죽은 할아버지. 자신은 자부심을 가지고 차도 포드만을 고집하며, 자식들의 일본차를 싫어하고, 손자 손녀의 버릇 없는 모습이 영못마땅한 보수적인 할아버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