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14) 썸네일형 리스트형 Man on the moon 1999 영화보기를 좋아하다보니, 좋아하는 배우도 무척이나 많고, 좋아하는 감독도 무척이나 많다. 그중 하나가 이 짐캐리라는 배우인데, 코믹영화에 주로 출연해 오바스런 표정 연기를 많이해서 오히려 과소 평가되는 경향이 있지만, 트루먼 쇼나, 맨온더 문에서의 그는 코믹보다 한참 위에 있는 좋은 연기자이다. 영화는 앤디 카프만이라는 미국의 배우의 전기를 영화화 한 것인데, 앤디 카프만이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짐캐리가 연기한 모습에서 그가 어떤인물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밀로스 포먼인 영화의 주인공역할로 짐캐리냐 에드워드 노튼이냐를 놓고 고민했다고 한다. 앤디 카프만이라는 배우에대한 사전 지식이 없기에 영화는 조금 지루 할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그사람의 꿈과 그 사람의 정열을 볼 수 있었고, 짐캐리의 연기를 .. An unfinished life. 2010년 첫영화. 눈물이 흐르지않았지만, 큰감동을 받았고, 아내와 나는 너무 좋은 영화를 봤다며 기뻐하였다. 영화는 용서, 화해를 이야기한다. 용서라는 것. 정말로 쉬운일이아니다. 영화를 보면서 나오는 모든이들에게 동감하게된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싫어진 나이든 아버지. 곰으로부터 습격당해 모이 불편해졌지만, 그 곰조차 용서하고 이해하려는 사람. 자신으로 인해 남편이 죽었다는 그늘속에서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내. 모두 끝나지 않은 삶을 살고 있기에, 용서 해야 하며, 용서 함으로서 자신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가치가 있어질 듯. 하지만 모든 것을 알고 있어도 용서는 쉽지 않다. 좋은 영화. Forget Paris. 빌리 크리스탈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예전에 본영화였는데, 연휴기간에 와이프와 한번 다시 봤다. 그냥 저냥 볼만한 가벼운 터치의 사랑이야기. 우리나라사람이 열광하는 배우, 감독이 아니기에 (영화의 감독도 빌리크리스탈이다.) 개봉을 했는지조차 모르겠지만, 디비디나 비디오는 나와있는 것으로 안다. '파리가 당신을 부를때' 라는 이름으로. 꽤나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볼만한 영화. 혹시 90년대 초반의 NBA 광이라면, 극중 NBA 심판으로나오는 주인공 때문에 등장하는 지나간 옛 선수들을 보는 것도 무척즐거울듯. 찰스 바클리, KJ, 댄 멀리, 로빈슨. 레지 밀러, 압둘자바까지..... 썰매~ 2009 아래는 동영상. 작은 휴대용 카메라로 찍으니, 영상도 마음에 안들고 사진도 별로... 귀찮더라도 사진기 가져 가자.... The Majestic '카'라는 (픽사)영화도 그렇고, '패밀리맨'이라는 영화도 그렇고, 어떤 이유로든 특이한 곳에서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무엇이 소중함임을 알게 된다는 조금은 진부한 방식의 교육영화이기때문에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몇가지 부분에서 재미있게 보았다. 우선. 5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 그때까 아마 미국이 공산주의의 급격한 성장으로 조금 무서웠던 때였나보다. 어설프게 공산당 (빨갱이)타령하며 사람에게 협박하고 그러던 마녀사냥이 있었던 때. 뭐 그래봐야 최악의 경우가 쫓아내는 거였겠지만.... 그런것을 이미 공산체제는 거의 붕괴된 마당인 지금까지도 빨갱이 타령하는 우리나라 현재를 볼때 참 재밌다기 보다는 우울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영화 이야기. 영화속에서 영화이야기가 나오면, 난 꽤나 즐거워하고 .. 십억 전날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무척 재미있어서 본 한국영화. 시작은 흥미로웠지만, 역시 끝까지 받쳐주지를 못했다. 무엇보다 그러기에는 이유가 부족하다는 것. 즉 당위성이 없으며, 그러기에 영화는 작위적인 영화가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설정이 되어버렸다.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오랜만에 본 한국영화. 비교적 최신영화이기에 아직 못본사람도 많을 것 같아 많은 이야기를 삼가하겠다. 메인 줄거리를 접어두고서라도, 둘의 연기를 보는 것은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었다. 특히 공효진. 초반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는 데... 나처럼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시기를 . 재밌다. Sommersby 써머스비 1993 오래전 친구를 소개팅 시켜주며 본 영화이다. 아마도 94년이 아닐까 한다. 그때 전역하였으니까. 그때는 꽤나 감동적이어서 하루 한편씩 영화를 보는 최근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구했는데, 그때 같은 감정은 아니다. 특히 스토리가 그리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며 느꼈다. 하지만, 그래도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꽤나 명백하고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 이다. 과연 나라면 그럴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꽤나 많은 부분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