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1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7.7.8 노래방에서. 신나는 한때~~ 용성군의 5D를 보며.... 뭐. 나역시 지름신한테 굴복하기로 등수를 메긴다면,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있으니까, 남이 돈쓰는거에 대해서 '미쳤군 저런거에 돈들이다니' 보다는 '님하 부럽;;' 쪽에 가까운게 현실이야. 그러기에 오늘 옆자리 조용성대리의 5D를 보며 부럽더라구. 내주변에 나보더 더지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직까지 나의 카메라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기능등은 둘째로 하고 가격면으로 보아 내 카메라의 두배 가격의 카메라를 보니...음 꿀리는데... 니콘에서 full frame의 보급형 즉 5D급의 카메라가 나온다면 적금을 깨서라도 가지고 싶을꺼야. 하지만, 요새는 웬지 사진에 열이 식어 버렸어. 멋진렌즈 훌륭한 사진기를 보아도 별감흥이 없어. 지난 4년간 그리 사고 바꾸고를 해서 인지. 어차피 무거워서 잘 들고 다니지도.. 금연 한달 결산. 금연 시작한날이 6월 1일 오늘(7월 4일)로서 33일 지났다. 그간 핀 담배 3가치. 6월 20일 , 6월 25일경 그리고 7월2일 모두 담배맛 없었음. 돈은 꽤 절약 되듯 하다. 요새는 도시락 싸오니까 하루에 쓰는 돈이 거의 없다는... 하지만...늘 담배가 피고싶다....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스트레스 받을때. 밥먹고 나서, 화장실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등등은 다 참을 만 하건만.... 열받으면 담배피고 싶다는 생각이외에는 들지 않는다.... 자 계속 해서 파이팅~~ 드라이버를 사다. 역시 장비병.... 하지만, 드라이버는 오랜시간 고민 끝에 구매하였다. TailorMade Burner. 정식 수입은 45만원인데 미국 스펙 수입은 27만원 그냥 사버렸다. 첫날은 산것을 후회할 정도로 안맞았다. 코치말로는 내가 새 드라이버를 사가지고 흥분한 상태였다고 한다. 계속되는 삑사리이후.... 결국 별 성과 없이 집으로 귀가. 회사 퇴근후 발끈 연습..... 감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손이 무척 아프다.... 그다음날 아침 손이 비정상적으로 부었다. 역시 스타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발끈 러쉬는 부작용을 동반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손이 완전 팅팅붓고 손마디마디가 아팠다. 그래도 연습.... 그리도 오후에는 정형외과... 올초에 뒤땅을 하도 파서 옆구리가 안좋아졌을때 찾아갔던 올림픽 정.. 사표를 제출하다. 블로그에 회사를 그만두려고 말하다고 쓴것이 5월9일. 회사를 그만둔다고 말하고 회사에 마음이 떠난 후에 얼마간 인수인계를 위해 다니는 회사가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는가? 그것도 인수 인계만을 위해 출퇴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면 새로운 일도 해야 하고, 출장도 가야 할 지 모른다. 그래도 7월까지는 약속이었다고 생각하고 할 계획이었다. 중간에 말나올 것 같아서, 6월 말일에는 사표도 작성해서 제출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오늘 회의시간에 먼저 말이 나와버렸다. 언제 그만 둘꺼냐고, 분명 내가 말한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고 말씀하시는 이사님.... 그래서 할 수 없이 사표를 썼다. 한부는 내가 보관하고, 한부는 제출했다. 7월 까지나오는 것도 솔직히 싫다. 지금 가지고 있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 다시 한번 담배를 피우다. 아침부터 짜증스럽다. 그래서 담배를 피워물었다. 20일만의 담배. 맛은 고약하고, 어질거린다. 다시는 피지 말아야지. 분명한것은 담배를 핀다고 짜증스러운 것이 없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난 분명 이 사회에 적응 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기도 해보고, 다른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기도 해보았지만. 가끔, 화가 치밀어 오르면 견디어 내지를 못하겠다. 회사에서 내게 요구하는 것도 짜증스럽고, 집에서 내게 요구하는 것도 짜증스럽다. 부모님이 내게 바라는 것도 짜증스럽고, 가끔은 아이들이 내생각대로 자라주지 못하는 것 같아 짜증스럽다. 아침에 올라온 후배의 댓글만이 위로가 되는 2007년의 더운 아침. 또 버티고 싸우고 비비고 하며 하루를 보내야 한다. 이제 금연 카운트를 다시 리셋하여야 .. 장비병.... 돈으로 할 수 있는 일, 굳이 땀과 노력으로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잖아... 인간의 취미라는 것이 다 돈 쓸라고 하는 짓이라는 거 알지 ? 결국 인간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 쓰는 것이라는 것도... 통장의 잔고에 상관없이 긁으라고 신용카드란 것이 나왔자너. 머 어떻게 되겠지.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자고...... --------------------------------- 이렇게 살려고 하지는 않지만, 결국 장비병이라는 게 그런거 아니겠어? 어느날 아이찍어준다고 산 카메라부터 렌즈까지 가격을 계산해보니 한숨나더군... 그러나 그것도 잠시, 또 한동안 사진을 잊고 지냈잖아. 이제는 적절히 필요한 것들만 남아서 뭔가 새로운 렌즈가 나온다고 해도 그저 무덤덤할 뿐이지.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 금연 15일차 하지만 여전히 담배가 피고 싶다. 끊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는 것이라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동감 100표. 물, 냉홍차, 커피, 은단 , 참 별짓을 다하지만, 정말 다시 피고만 싶을 뿐이다.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