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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장비병....

돈으로 할 수 있는 일, 굳이 땀과 노력으로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잖아...

인간의 취미라는 것이 다 돈 쓸라고 하는 짓이라는 거 알지 ?

결국 인간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 쓰는 것이라는 것도...

통장의 잔고에 상관없이 긁으라고 신용카드란 것이 나왔자너.

머 어떻게 되겠지.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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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려고 하지는 않지만, 결국 장비병이라는 게 그런거 아니겠어?
어느날 아이찍어준다고 산 카메라부터 렌즈까지 가격을 계산해보니 한숨나더군...
그러나 그것도 잠시, 또 한동안 사진을 잊고 지냈잖아.

이제는 적절히 필요한 것들만 남아서 뭔가 새로운 렌즈가 나온다고 해도 그저 무덤덤할 뿐이지.
그게 좋은 것만은 아니야. 분명 나의 관심은 다른데로 넘어가버린거지...

언젠가는 오디오 와 AV 기기.
언젠가는 DVD와 CD들.
언젠가는 오락기기에.

항상 무언가 관심있는 것에 돈을 들이고 있는듯해.

요새는 골프야.
골프 시작 할 때만 해도 아버지가 주신채에 돈들이는 것은 연습장 비용 아니면, 레슨비밖에 없다 라고 시작했는데.

어느날 힘들게 드라이버를 치는 모습을 레슨프로가 보더니, 그채 가지고 그정도면 잘치는 거다. 라는 뉘앙스의말 한마디에 (사실 그 뉘앙스가 아니었는 지도 몰라 아니었다면, 내 지름 본능 이겠지....) 골프 용품 사이트를 뒤지게 되고 말았어.....

그리고 어제 하나, 오늘 하나를 지르고 말았지.
몰라 월말에 어떻게 되겠지. 중요한 건 얼마나 잘맞는냐아니겠어....

자 이건 내가 내돈 주고 첨으로 산 하이브리드 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 첨으로 산채 이니까 이렇게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는 거야...잘 안맞기만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