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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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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준비. 지난주까지 거의 매주 캠핑을 다녔다. 이제 캠핑카는 이동네의 추운 겨울을 지내기 위해 윈터라이즈(모든 배관을 부동액으로 바꾸어 채워넣는다.)하여 옆마당에 세워두었다. 10월 추수감사절에는 많은 가족이 국립공원인 펀디로 캠핑을 갔었다. 추위로 인해 올해의 마지막 캠핑이었기에 5~6가족이 모여 넓은 잔디밭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고, 술도 진탕 먹었다. 오늘은 차가 간신히 두 대 들어가는 우리집 차고에 이제부터는 두대 다 집어 넣기 위해 정리를 하였다. - 보통 여름에는 한대만 집어넣는다. 한대는 밖에 빼놓고 골프채니, 자전거등을 차고에 두지만, 겨울이 되면 차를 집어 넣기 위해 자전거와 골프채는 창고로 향한다. 그리고는 앞,뒷마당에 뒹굴고 있는 낙엽을 보며 이제 가을도 깊어가고 곧 악명높은 겨울이 오고 있음..
스팸 덧글 이동네서 소통하고 싶을때는 이동네의 사람들이 모인 카페를 이용하다 보니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별로 안하게 된다. 없앨 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3~4년 동안 살아온 이야기가 생각날 때 한번씩 읽어보면 재미있으니까 그냥 나두려고 한다. 문제는 하루에 4~5개씩 올라오는 스팸 덧글.... 지워도 지워도 끝이 없다. 뭐 딱히 댓글 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니까 댓글을 아예 못달게 할 까 하다가 가끔 들러주는 반가운 친구와 지인들의 소리를 듣고 싶어 그것도 안되겠고, 일단은 그림문자 플러그인을 설치했다.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귀찮더라도 그림문자를 입력 하시고 달아주시기를...이것도 안통하면 아예 댓글을 못달게 해야지... 스팸댓글 다는 쓰레기들아. 힘내! 세상을 스팸으로 정복할 날이 머지 않았어.. 그때가 되..
BlogNow Test posting iPad 가 생긴 이후에는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지 못했다. 한번 하려고 들어가봤는데 사진조차 업로드가 불가능 했다.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이핑계 저핑계로 미루다가 드디어 블로그 나우라는 앱하나를 결제해버렸당. 그래서 처음으로 해보는 포스팅. 이제 다시 영화나 드라마 이야기도 좀 올리고 기록을 남겨야 할 것 같다. 본지 두달만 지나면 그게 본건지 안본건지 생각이 안나는 머릿속의 지우개 때문에... 다시 한번 파이링.ㅋㅋ
오랜만에 아들내미 피아노. 어렸을때 부터 좋아하라고 들려주었는데, 이제야 조금씩 비틀즈를 좋아하기 시작한다. 어제는 비틀즈 악보를 사주니 너무 좋아한다. 연말에는 아들내미가 렛잇비를직접 불러 주었다.연말이라 술을 해서 였는지 바라던 소망이 하나 이루어져여서인지 눈물이 났다. 아직 좀 부족하지만, 오랜만에 피아노 연주 영상.
아직까지는 견딜만한 겨울. 겨울이 시작되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잠시 한주 추웠다가는 따뜻해져서 눈도 오지 않는다.오히려 서울이 더 춥고 눈도 많이 온듯 하다. 회사에서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3번째 참가했다. 벌써 여기 와서 4번째 맞는 겨울이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별로 재미없었다. 이상하게 경품도 당첨되지 않고, 아무래도 그들과 파티에서 어울리기에는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른게 많기도 하고, 또 가장 중요한 언어의 장벽도 있으니...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처음으로 아이들 보드를 가르쳐 주러 갈 계획이다. 눈많이 오는 동네에서 겨울에 배워두면 좋을 듯 해서...아이들 보드는 당분간은 빌리기로 하고, 헬멧과 고글, 장갑등을 사주러 나갔었다. 딸내미 살빠졌다고 걱정해주는 친구때문에 한장 올린다. 헬멧쓰고..
ani pang 한국에서 돌아와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사고 카톡을 등록했다. 뭐 가볍게 친구들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설치 했는데 그리 많은 메세지가 오고 가진 않는다. 뭐 떨어져 있는 거리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겠지. 내가 가지고 있던 아이팟 터치는 아들을 주고, 아내는 작년에 하나 사주었다. 그리고 모두들 장모님과 장인어른의 핸드폰 번호로 카톡을 등록해놓았는데, 둘다 나보다 더 많이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사람은 아이의 이모, 그리고 친할아버지(울 아버지) 이다. 그 카톡이라는 게 하도 널리 사용하다 보니, 이곳의 아이들도 거의 하나씩 아이팟을 가지고 있고, 모두들 카톡이 깔려 있다. 지난번에 아들 친구가 왔는데 서로 금방 카톡을 등록하더니 바로 옆에 앉아서고 말로 안하고 카톡으로 이야기하였다. 결국 아들..
좋아하는 선수의 골프 스윙. 농구를 이선수처럼 하면 좋겠지만... 그건 무리고,Sir Charles 의 골프 스윙을 보면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왜일까... 그리고 이건 보너스 이사람들이 뛸 떄 농구 참 재미있었는데....
놀이동산. 아들내미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놀이기구 타는 것을 싫어하는데 딸내미는 아주 많이 좋아한다. 우리동네에도 작은 놀이공원이 있는데, 한번타면 3바퀴를 돌려주는 허접한 롤러코스터와 회전그네가 유이한 탈거리인데, 그나마 회전그네는 딸내미 키가 작다고 태워주지도 않는다. 딸내미는 오빠가 회전그네를 탈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부러워하는데... 한국에서는 살짝 키가 작아도 조금 떼를 쓰면 태워주니까 기대를 하고 이번 방문할때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를 갔었다.물론 나만 들어오고난 후에도 비슷한 곳을 계속 다니겠지만.... 역시 조금 키가 모자랐으나, 우겨서 프렌치레볼루션과 바이킹, 에버랜드의 롤러코스터는 다 타볼 수 있었다. 단지 티 익스프레스는 아들내미는 무서워서, 딸내미는 너무 작아서 포기하고 나만 탔다.... 롯데월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