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1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민이야기 - PR 지시서. 작년 5월쯤 결정하고 계약을 해서 시작한 이민 수속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회사일때문에 여의도로 출근한 첫날. 드디어 PR 지시서가 나왔다는 소식을 받았다. 신체검사에서 와이프와 내가 모두 폐가 별로 안좋아 재검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의사한테 들어서인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거기에 신체검사 결과가 남들보다 늦어지게 나오니, 무척이나 걱정되고 기다려졌다. 재검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하나, 늦어지면 어떻게하나. 그 문제로 인해서 다른 문제들도 늦추어지게되고. 어째든 무척이나 기다려졌었는데. 지시서가 나왔다는 말에 정말 안도의 한숨이 나오게 되었다. 이제 여권을 제출했고, 한달 정도이내로 캐나다 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받게되면, 언제고 캐나다로 들어가면 된다. 문제는 이제 추운 겨울이 시작되어 들.. 주정부 노미니수령 지난해 7월 이주공사와 계약을 하고 10월초 인터뷰를 하고, 서류를 열심히 모아 11월에 제출하고, 1월에 추가서류 제출하고.... 기다리다 지쳐갈때쯤 오늘 주정부 노미니가 나왔다. 주정부 노미니는 주정부의 인터뷰와, 서류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그 결과를 연방정부에 보내는 것이다. 이제 연방정부의 심사를 통과하면 이민비자가 나오게 된다. 인터뷰도 예상보다 한참 늦게 나왔고 노미니도 한달가량 늦게 나왔다. 하도 늦어지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어 포기할 단계가 되면 그제서야 나오는 듯하다. 아직도 한 6개월은 기다리라고 이주공사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도 좀 길게 늘여 이야기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또 준비해야할 서류도 많고, 돈도 준비해야하고 할일은 늘고 준비해야할 것도 계속 생기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한 .. 이민이야기 오랜만에 이민이야기를 포스팅한다. 아직 이주공사에서는 이야기가 없다. 4월쯤 주정부 노미니가 나올 것이라했는데, 아마 다음달로 넘어가는 듯하다. 인터뷰부터 기약없이 기다리던 것이 익숙해져서 인지 그냥 그런가보다 하기로 했다. 어차피 이주공사 들볶아봐야 별로 도움도 안되고... 오늘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나온이야기인데, 요새 정부에서 하도 뻘짓을 많이 하니, 그것을 성토하는 글 들이 많이 올라오고, 그 결과로 혹은 댓글로 ‘이민이나 가야 겠다’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인지 어떤 사람이 ‘자꾸 그런글 올리지 말고 이민신청하러가라. 자기는 나라가 아무리 힘들어도 나라를 버리고 가지는 않겠다’ 라는 글을 올렸다. 이민이야기라는 목록으로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겠지만, 이민을 결정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이나 정.. 태국여행의 단상 이민을 생각했을때, 난 내가 편하려면 필리핀을 가는 것은 어떨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느낀점은 동남아는 그닥;; 아직까지 눈에 보이는 계급이 있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것이 싫었다. 물론 미국이나 캐나다 역시 한국이민자의 지위라는 것이 그리 높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이 노력하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겠지만, 태국은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불가능한나라와 할수는 있지만 실력이 안되서 못하는 것과는 분명 틀리니까... 분명 세상어디에도 유토피아는 없다. 그저 그 사회에 적절히 맞추어 살아가야 할 뿐... 여행을 마치며 정말 오랜만에 말못할 불치의 병이 도져가면서 바쁘게 그리고 피곤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많은 느낌이 있었다. 그리 쉽지 않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하지만, 아직 나에게는, 얼마남지 않은 젊음을 몇푼의 돈으로 바꾸어 내는 한국의 직장 생활과 그 돈을 아이들의 교육같지 않은 교육에 때려 박는 것을 참아내는 것 보다는, 우리 가족에게 아직 하늘에는 별이 떠있고, 숲속에는 다람쥐가 살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맞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가를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은 꿈이 있기에 꼭 가리라 다짐을 하며 짧지않은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1일 인터뷰 다행이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확신은 없지만, 이동네에서 유명한 이민관인 tammy가 아니라 다른 인도계여자와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부내용이야 뻔한것이었고, 다행히도 내영어를 잘알아듣고 나에게 영어를 잘한다는 칭찬까지 했다. 불행스러운것은 아내가 영어를 못한다고 했더니 영어 공부를 한국에서 시키라는 조건을 걸었다는 것.... 무엇보다 기쁜일은 그날 NB에서 찍은 사진중 가장 그럴듯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 한국분들이 민박을 한 그 집의 전경이 너무 좋은데 (강을 남쪽으로 바라보고있다.) 그 날 따라 물안개가 예쁘게 피어올라 아무리 여행용 싸구려 디카에도 예쁜 사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 해준 바로 이사진... 물론 위아래로 트리밍을 좀했다. 짜증나는 일도 물론 하나 있었다. 웬만해서는 밝은면만 적으려.. 30일~31일 인터뷰 준비 오전에만 간단한 일정이 있었다. 처음 간곳은 프레데릭턴 마켓. saint john에도 재래식 시장이 있는데, 프레데릭턴의 재래시장은 토요일일요일에만 열린다고 한다. 이때 아마 프레데릭턴의 모든 사람이 나온듯 하다. 간만에 사람이 북적대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다시 odell park를 찾았다. 다시봐도 역시 깨끗한 공기와 숲. 담배를 피는 것이 불법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역시 난 공기를 오염시키는 한 인간일 뿐인가? 그리고 숙소에 들어오니, 전화로 준비되어있는 인터뷰 준비. 그래도 이주공사에서 많이 신경 써주기는 하는 편인 듯하다. 내 영어의 가장 큰문제는 전화로는 잘안된다는거. 또하나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사람과는 정말 영어가 어렵다는거.... 그래도 인터뷰를 준비해주는 (예행연습을 해주신 홍.. 28일 답사 마지막날 답사의 끝은 어차피 월요일에 있는 인터뷰지만, 실질적인 답사일정은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전날 한국인들의 맥주 모임있다고 해서 프레데릭턴에 돌아오자마자. 동행분들의 민박집으로 안내하고, 지사장님과 나는 맥주집으로 행했다. 맥주를 먹는 동안의 이야기는 적지 않겠지만, 그리 유쾌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나이 지긋한 옆의 이민 선배님의 한마디가 가장 정확했다. '그런일이야 세상 어디에도 있는것, 뭘 그리 신경쓰나?' 그리고 당구를 치고 이제 완벽히 시차를 적응 하였다고 생각하며 늦게 잠이 들었다. 비내리는 프레데릭턴. 근교의 댐과 시장을 방문하였다. 댐 -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old goverment - tour 가 있는데 사정상 방문한 날은 모두 취소 되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이제 인터뷰 준비.. 이전 1 ···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