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1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버려져만 가는 블로그에 어제 조회자가 120명이 넘는 군요. 유입경로를 보았더니, 캐나다 몽튼을 찾는 사람들이 주였던거 같습니다.아마도 뉴브런스윅의 주정부 사업이민과, 기술이민이 다시 오픈되어 벌어지는 현상같네요. 혹시나 어떤 뉴브런스윅/ 몽튼에 대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은 제 블로그를 뒤적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정보가 있을 것도 같네요. 요새 이민 경향이라던지 방법 뭐 이런거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 저역시 몽튼을 떠나 오지 1년이 다 되가네요. 주로 어떻게 정착했고, 어떻게 살았는지...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열심히 블로그를 하던 때이니까요. 전 아이들이 학교 들어갈때쯤 몽튼이란곳으로 이주해와서 고등학생이 다 되어서 그곳을 나왔습니다.8년 가까이 살았는데요. 몽튼에서 살았던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누들과 나. 뭐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난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으로 아파트에 살게 되었다. 그 이전에는 불광동 박석고개라는 고개 꼭대기에 주택에 살았었다. 그때도 무척이나 강아지를 기르고 싶었었고, 조르고 졸라서 강아지를 기른 기억이 두번있었다. 두번의 경우다 잡종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 크는 것을 보지 못하고 한번은 죽고, 한번은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았다. 이제서야 안 사실이지만, 강아지는 1년이면 적어도 크기에서 성견이라고 말할 수 있고, 당시 가억으로 아주 작을때의 모습밖에 기억하지 못하니, 아마도 아주 빫은 시간을 같이 있었던듯하다. 가출한 개야 우리가 싫어서 떠난것이니 그리 슬프지 않았는데, 죽은개는 멀쩡히 잘살다가 동네에 개장수가 지나간이후 갑작스럽게 무언가를 토하더니 .. puppy training 올해는 이동네에 눈이 참많이 온다. 워낚에 눈많이 오는 동네로 유명하지만, 여기서 보낸 5번의 겨울중 으뜸이 될 듯하다. 그리고 그 눈으로 인해 우리 누들의 퍼피 교육은 2주나 연기 되었고, 오늘에서야 (역시 눈이 오긴하지만,) 차를 타고 가서 받았다.교육 내용은,1. 오줌을 잘못된 장소에 쌀경우, 싸는 도중에는 소리를 치거나 싸는 장소로 데리고 나간다. 하지만 이미 싸놓은 것에 대해서는 혼내도 소용없다.2. 강아지가 사람에게 뛰어드는 것은 관심을 끌기 위함이다. 그것을 원치 않으면, 뛰어들었을때 철저히 무시해라. (짖는 것도 마찬가지 -우리개는 짖지 않는다.)3. 집안에서도 줄을 묵어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며, 다른 곳에 침입하지 못하게 한다.4. 개장속에 들어가 있는 훈련을 시켜라. 개는 월령수 +1.. 사진작가. 지난 5월 8일 이동에 친구녀석의 밴드 사진을 찍어주었다.관련 포스트..http://shoonie.tistory.com/entry/오랫동안-잊었던-사진찍기 내가 좋아했던 사진은 좀 귀여운 문틀 프레임이었는데, 이넘아들은 확실히 락밴드여서였는지 거친사진들을 더 좋아했다.문틀 프레임은 아예 삭제해버려달라고 이야기 했다. 잊고 지냈는데, 이넘아들이 이동네 잡지인 HERE에 실리면서 자신들의 밴드 사진으로 내사진을 사용했단다. 이제 나도 프로페셔날 사진작가? 골든 두들 드디어 우리 새째가 입양되었다. 종은 골든 두들 = 골든 리트리버 + 푸들, 똑똑하고 털이 안날리는 푸들을 교배한 잡종. 이동네서 꽤나 유명한 종이다. 그래서 이름은 누들. 로버트 드니로가 생각나는 것은 착각이다. 암컷이니까. 아직 8주도 안채웠기때문에 어린강아지이지만 벌써 4.5 kg 이나 나가신다. 다 크면 30kg이나 나가는 대형견. 걱정이 된다- 똥도 인간만큼 싼다는데… 하지만 와이프나 나나 대형견을 좋아한다. 둘다 제대로 키워본적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아이들핑계로 샀는데 실상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나인거 같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그래서 아내의 눈치가 보이고 있다.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크리스마스 장식. 처음에는 뭘 귀찮게 이런걸해 였는데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트리사고, 그담해에는 썰매장식사고. 뭐 그러다보니 웬만큼 꿀리지않을 정도의 장식이 우리집에도 생겼다.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벌써 이곳에 와서 5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또다시 핼리팩스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가 아니고, 리멤버런스 데이. 여기서는 거의 마지막 휴일이다. 휴가를 하루 더 내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핼리 팩스에 갔다왔다.핼리팩스는 아틀란틱 캐나다 제일의 도시. 그래봐야 인구 60만의 작은 동네지만, 우리 딸은 에스컬레이터만 봐도 흥분하는 촌년인지라…. 몽튼에서 핼리팩스 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별로 재미 못봤슴. 핼리팩스에 가면 항상 맛보는 이태리식 피자. (완전 이태리식이라기 보다는 이태리+뉴욕식) 정말 맛있고 싸다. 같은 피자집 살바토레에서 파는 샌드위치. 츄릅. 이 교정을 시작한 울 아들. 핼리 팩스 예전 시청앞에서.핼리팩스를 찾는 이유중 하나. 가는 호텔의 전경이 죽여준다. 사진은 호텔방의 침대옆에서 해뜰무렵 찍은 사진.호텔을 나오.. RV 사다. 지난번 포스트에 올렸듯이 고민을 하다가, 결국 8월말에 질러버렸다.우습게도 돈한푼 안들고 가서 17년할부로 샀다. 한달에 내야 하는 돈은 140$ 가량. 아들녀석이 4~5년 지나면 같이 여행을 갈것 같지 않은 것이 걱정이지만, 아이들의 생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은 3년동안 없는 것으로 하였다. 물론 곧 기억하지 못하겠지. 앞뒤로 텐트 형식으로 나오는 하이브리드 타입을 주로 많이 하는데(가볍기때문이다) 우리는 뒤의 메인 침대만 빠져 나오고 앞에는 2층침대로 되어있는 형태이다. 다시한번 건달 포즈의 아들내미.ㅋㅋ 내부 뒤의 침대는 차가 움직일때는 소파있는데 까지 안쪽으로 들어왔다가, 세팅하면 그림처럼 뒤로 빠져서 공간을 확보한다. 차량전면의 이층침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싱크대. 참 오밀조밀하게 있을 ..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