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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puppy training

올해는 이동네에 눈이 참많이 온다. 

워낚에 눈많이 오는 동네로 유명하지만, 여기서 보낸 5번의 겨울중 으뜸이 될 듯하다.


그리고 그 눈으로 인해 우리 누들의 퍼피 교육은 2주나 연기 되었고, 오늘에서야 (역시 눈이 오긴하지만,) 차를 타고 가서 받았다.

교육 내용은,

1. 오줌을 잘못된 장소에 쌀경우, 싸는 도중에는 소리를 치거나 싸는 장소로 데리고 나간다. 하지만 이미 싸놓은 것에 대해서는 혼내도 소용없다.

2. 강아지가 사람에게 뛰어드는 것은 관심을 끌기 위함이다. 그것을 원치 않으면, 뛰어들었을때 철저히 무시해라. (짖는 것도 마찬가지 -우리개는 짖지 않는다.)

3. 집안에서도 줄을 묵어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며, 다른 곳에 침입하지 못하게 한다.

4. 개장속에 들어가 있는 훈련을 시켜라. 개는 월령수 +1 시간 만큼 개장속에서 쉬를 안하고 버틸 수 있다. 우리 누들은 3개월 됬으니까 4시간.

5. 트릭은 sit과 watch me 를 배웠다. 


개를 잘 교육시킨다는 것은 어쩌면 개를 좀 덜 예뻐하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 달겨들었을 때 쓰담듬어 주지 말고, 개장속에 가두어 두고, 줄 묵어두는 것. 난 한없이 예뻐하다가 말썽 피우면 소리지르고 가끔 엉덩이 떄리고 했는데, 이게 더 예뻐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지만, 서로를 위해 교육받은 대로 기르는 것이 좋겠지… 어렵다. 아이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답이 없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