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새째가 입양되었다.
종은 골든 두들 = 골든 리트리버 + 푸들, 똑똑하고 털이 안날리는 푸들을 교배한 잡종. 이동네서 꽤나 유명한 종이다.
그래서 이름은 누들. 로버트 드니로가 생각나는 것은 착각이다. 암컷이니까. 아직 8주도 안채웠기때문에 어린강아지이지만 벌써 4.5 kg 이나 나가신다. 다 크면 30kg이나 나가는 대형견. 걱정이 된다- 똥도 인간만큼 싼다는데… 하지만 와이프나 나나 대형견을 좋아한다. 둘다 제대로 키워본적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아이들핑계로 샀는데 실상 제일 좋아하는 것은 나인거 같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그래서 아내의 눈치가 보이고 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