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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여행을 마치며

정말 오랜만에 말못할 불치의 병이 도져가면서 바쁘게 그리고 피곤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많은 느낌이 있었다. 그리 쉽지 않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하지만, 아직 나에게는,
 얼마남지 않은 젊음을 몇푼의 돈으로 바꾸어 내는 한국의 직장 생활과 그 돈을 아이들의 교육같지 않은 교육에 때려 박는 것을 참아내는 것 보다는, 우리 가족에게 아직 하늘에는 별이 떠있고, 숲속에는 다람쥐가 살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맞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가를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은 꿈이 있기에 꼭 가리라 다짐을 하며 짧지않은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