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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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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답사 4일째. 일어나 몽튼지역의 주택을 보기 시작했다. 참 집이 예쁘다. 한국돈으로 2억정도면 작지만 예쁜집 4~5억이면 거의 성수준에서 사는 듯하다. 우연찮은기회에 직접 들어가서 본집도 있는데, 인테리어업자와 건축업자의 집이어서였는디 정말 숨이 딱 막히는 정도의 집이였는데 3억 5천. 딱히 정확비교는 아니지만, 한국 개포동 17평 재개발아파트가 요새 몇억 하려나? 많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7억은 넘길껄...이사람들이 그사실을 알면 어떻게 생각할 지 진짜 의문.... 가장 살고 싶었던 동네중에 하나인 Evergreen 이란 곳의 학교와 집들. Evergreen School 학교 간판 - 찾느라고 애먹었다... 집. 그리고 집. 한국에서 살고 있는 집의 전세값 빼고 모기지좀 얻으면 맨 아래 집은 아니더라고 깔끔하고 예쁜..
9월 26일 어머님 생신, 그리고 답사 3번째날. 그래도 나의 분신인 현욱이와 수빈이가 나의 마누라와 함께 할머니 곁에서 즐겁게 해드리고 있을테니 전화한통화로 어머니의 생신 축하는 다한걸로 했다. 오늘은 세번째날. 저녁에 묵었던 econo lodge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모텔로 NB 에서 묵은 모텔중에 가장 깨끗하고 정이가는 모텔이었다. 가장 큰 장점은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면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 사실 어디서 해뜰지 모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고 그냥 찍은 사진. 아침이 되니 또 일정 시작. NB주의 comunity college인 NBCC를 방문하였다. 영어를 위해서나, 와서 취업을 위한다면, 2년과정으로 공부하는 것도 바람직한 선택이 될듯. 하지만, 입학을 위해서는 토플 550점이라니. 일단 보류. 그리고 답사 3번째 도시인 ..
25일 답사 2일째 Saint John Saint John이면 성 요한인가? 처음에 new brunswick의 세도시를 들었을때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꼽으라면, 대서양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가 연상이 되는 Saint John을 꼽았다. 하지만, 지금은 뭐 별로이다. 우선 도착을 하니, 두대의 커다란 유람선이 정박해 있었다. 그리고 이지역의 가장 오래된 도시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많은 오래된 건물들이 있었고, 또하나의 특징은 공업도시라는 것. 뉴브런스윅을 대표하는 IRVING 이라는 회사의 공장들이 전지역에 펼쳐있고, 석유 정제공장,그리고 주변에 핵발전소까지, 뭐 아무리 환경에 신경을 쓴다고 한들 공장에 대한 편견이 있는 나로서는 그리 깨끗하다는 느낌을 가지기 어려웠다. 화학 약품냄새도 주변에서 난다고 하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멋..
24일 답사 첫번째 일정. Fredericton 사실은 23일에만 도착해도 답사일정에는 아무 무리가 없는데,추석연휴와 겹쳐서인지 비행기표를 구할 수가 없었다. 20일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비록 에어 카나다이지만, 탑승객의 99%는 한국사람들이었으니.... 그래서 며칠 놀고 첨으로 답사일정이 시작되었다. 답사는 거기 살고 계시는 이성준 지사장님과, 한국에서 함께 답사를 오신 한 부부, 이렇게 넷이 다녔다. 제일 처음으로 간곳은 프레데릭턴내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산다는 킴블지역 초등학교 두곳. Forest Hill, Liverpool Street school 이었다. 전자는 1,2 학년만 있는 작은 곳이었고, 리버풀 스트리트 학교는 6학년까지 있는 곳이란다. forest hill School Leverpool Street Elementary Scho..
23일 아홉번째 라운딩. riverplate(?) 며칠째 아침 4시면 기상을 하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이 비정상적인 내게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일이다. 밖에 나가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TV가 볼만한 것도 아니고. 노트북이라도 사왔으면 혼자 뒹굴겠는데.... 죽어라 NDS만 잡고 zoo keeper라는 오락의 최고 기록을 깨버렸다. 와이프가 나중에 알면 가서 오락만 했냐고 투덜거릴지도.... 다행히 가이드 해시는 이곳 지사장이 오늘 골프를 데려가 주시겠단다.....잇힝. 그래서 나의 9번째 라운딩이 시작된다. 뭐 9번째 라운딩의 스코어는 잘모르겠다. 역시 하지만, 핑계꺼리는 꽤 많다. 일단 무기를 빌려쳤다. 드라이버, 아이언,우드까지 모두다. 공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내공이면 뭐 로스트볼 싸게 사온거니 잃어버려도 된다고 하..
22일 smyth street , fredericton,nb,canada perfect stranger 가 한도시에서 그 도시를 가장 빨리 알수 있는 방법은? 그 도시를 걷는 것이다. 서울이나, 동경의 거리를 걷는 것은 좀 바보 같은 일이다. 왜냐면, 너무나 크기 때문에.작년 동경을 여행할때는 지하철을 이용했다. 동경의 지하철은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사람들은 친절하고, 난 종종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지하철을 타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어쨌든 그것은 다른 이야기이고, 당신이 있는 곳이 유럽의 유명도시라면, 걸어라. 쉽게 그들의 문화와 유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프레데릭턴에서 두번째 날 한일은 걷는 것이었다. 뭐 가이드분은 당연히 오늘은 자신의 duty가 아니니 쉬는 것이고, 난 호텔방에 앉아서 뭔지도 모르는 티비를 보는 것보다는 도시를 걷기로 했고, 호..
21일 fredericton, NB, Canada 아침비행기라 잠자는 것을 포기하고 비비다가, 공항으로 향했다. 어디를 가나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는 그들. 프레데릭턴으로 향하는 비행기대합실에서 기러기 아빠 두분을 만났다. 한분은 서울에서 사업하시는분. 나중에 돌아올때도 동행하게 된다. 다른 한분은 굉장히 젊어보이시는데 나중에 골프장에 같이 나가게된다. 참 작은 세상이다. 그리 넓은 나라인데.... 프레데릭턴으로 향하는 비행기 좌석은 9A 이정도면 꽤 앞좌석이겠지.... 아니다. 물론 앞에서 9번째이지만, 뒤에서는 3번째이다. 진짜 작고 예쁜 비행기. 하늘에서 바라본 캐나다는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인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에서는 웬지 사진을 찍지 말아야 할 것같다는 생각(지금이 시대가 어떤데...바보같기는)에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이..
9월 20일~21일 토론토 노보텔 에어포트. 처음 타보는 캐나다 에어라인. 자신들의 항공사를 편안함, 안락함, 서비스로 광고하는 회사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이라고 선전하는 비행기. 역시 선전처럼, 비행은 편안하지도 안락하지도 않았지만, 안전하다는 것은 좀 느낄수 있었다. 비행기 기체 결함으로 6시간가량 늦게 출발했으니까. 다행히 늦어진 시간과 다음비행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토론토에 도착하면 호텔방을 제공해주기로 하였다. 무료로. 하지만 도착하니, 밤은 깊었고, 공항에 일하는 사람은 거의 퇴근하였기에, 숙소를 제공한다는 에어카나다의 관계자를 만나기까지 한참을 헤멨다. 다행히 사람을 만나고, 호텔의 픽업차량을 타고, 노보텔 토론토에어포트란곳에서 체크인을 하였다. 외국에 나가서 호텔을 가보면 알겠지만, (사실 한국의 대형호텔도 이렇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