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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뭐 흔하디 흔한 영웅의 이야기. 화끈한 액션과, 특수효과 등으로 스파이더맨의 성공이후에 많은 영웅-만화 의 영화중에 하나로 기억될 듯하다. 이제는 아주 만화잡지사가 영화사를 차려서 영화를 만드는 듯 하다. 헐크와 몇몇 만화영웅이 함께나오는 영화도 제작하다고 하니 신나게 떄려 부수는 일만 남은듯 하다. 다음주 쯤에는 인크레더블 헐크도 봐줘야 할 것 같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많이 늙었다. 마리사 토메이와 온리 유 찍을때가 두사람의 최전성기 였을 듯. - 배우로서가 아니라 남자, 여자로서. 많은 로맨틱 코메디가 있지만, 난 온리유의 마리사 토메이를 잊을 수 가 없다. 너무나도 예뻤으니까. 왓위민원트에서 망가져 버린 그녀를 보며 실망했는데, 아이언맨을 보며 로버트다우니 주니어에게도 실망스럽다. - 배..
인썸니아.(Insomnia) 영화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계산하기 힘들겠지. 그러면 스포츠, 예를 들면, 야구나, 축구에서 감독의 역할과 영화에서의 감독의 역할은 누가 더 클까? 난 야구나 축구도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영화쪽에 더 강한 팬인 듯하다. 그래서 인지, 영화에서의 역할이 더 크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래서 한 영화에 빠지게되면, 그 감독의 다른 영화를 찾는 편이다. 좋았던 영화의 주연배우의 다른 영화보다는.... 하지만, 야구나 스포츠는 그런 것이 덜하다. 멋진 선수의 팬이 되지. 감독을 따라 팀이 바뀌지는 않는 편이다. 물론, 몇몇 감독은 선수이상의 인기가 있지만. 몇해전 메멘토라는 영화를 보았을 때 아주 충격적이었다. 그리도 잊고 있었는데, 요번여름 배트맨의 열풍이 휩쓸고 지나갔다. 배트맨..
아! 드라이버... 지난번 라운딩에서 제대로 죽을 쑤고, 추석때문에 한주 쉰다음 오늘 간만에 연습장에 나갔다. 역시 드라이버는 높게 솟구치다가, 슬라이스를 내고 있었고, 아이언들은 이따금씩 생크를 냈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버는 쇼다, 거리 욕심을 버리고 쳐라 라고 이야기 한다. 맞다 200 미터의 드라이버도 한타, 1.5 미터의 퍼팅도 한타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친구의 말마따나, 난 드라이버에는 온갖 신경을 다해서 치고 퍼팅은 대충 쳐버리는 경향이 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시작은 드라이버이다. 잘쳐보겠노라고, 티를 꽂고 굳은 다짐을 하고 필드에 올라간다. 그리고 정말 신중히 그리고 멀리 보내겠다는 일념으로 힘찬 스위을 한다. 공은 삑사리가 나서 15미터 앞에 있거나 슬라이스가 나서 산위에 올라가 있다. 난 크게 ..
jenga 하는 수빈이 젠가하는 수빈이... 꽤나 진지한 모습
상장 초등학교에서 두번인가 상장을 받아왔다. 뭐. 그것을 자랑하고자 이야기를 꺼낸것은 아니다. 대충 나눠주는 듯한 느낌도 있고, 그 상장에 목메어 근처의 미술학원 피아노 학원은 학교의 상장을 받기위한 교육을 한다는 이야기에 질려 버렸으니까. 며칠전 아들내미가 딸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노트를 찢어 대충 적은 상장이지만, 난 상을 준 아들녀석과 상을 받은 딸이 너무 자랑스럽고 귀여웠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집주소를 쓰고 '3번째 현욱' 이라는 글귀에서였다. 우리집에서 서열 3위라는 거지....적어도 4위인 딸에게만은 확실히 해두고 싶어던가보다.... 9월이 되며 개학을 하고 아들 현욱이는 영어학원과, 피아노를 새롭게 시작했다. 1학기 동안 아무것도 안한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또 이런것을 가르치는 것 역시 미안..
Match Point 이번 주의 영화는 Match Point 새벽 4시에 일어나 골프치고, 골프는 망가져서 지칠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와이프와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한숨 자지않고 저녁을 먹고 들어오니, 무척이나 졸렸다. 억지로 피씨 앞에 앉아서, 시간을 때우고 아이들이 자기를 기다렸다가 본 영화. 하지만 영화를 보는 시간동안은 집중헤서 볼 수 밖에 없었다. 가끔 유명 영화 블로그에 가서 글을 읽는데, 어떤 평론가가 우디 알렌을 헛소리나 하는 그저그런 감독으로 평한 것을 본적이 있다. 글쎄. 내 생각에 우디알렌의 영화는 무척이나 유쾌하며, 그안에 쉽게 간과 해버릴수 없는 삶과 사랑에 집착에 대한 냉소가 있다. 그래서인지 난 우디 알렌의 영화를 보는 일은 무척이나 즐겁다. 웃긴듯 하지만, 아주 현실적이고, 설마라고 말하지만, 누..
이 죽일놈의 조급증 사실 따지고 보면 난 충분히 현재살아가는 것으로 만족할만하지만, 항상 내게 지금있는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는 조급증때문에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을 하고 있는 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민문제도, 집문제도, 회사문제도, 하물며 골프나 당구 조차도, 빨리 다음 일을 진행해야 한다는 조급함때문에 지금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데, 빨리 다음음 잘 진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를 너그럽고 여유있게 즐기는 삶을 살아가는 shoonie 가 되자...
14번째 라운딩 정말 힘들게 기다리다 나간 14번째 라운딩. 내 돈을 쓰기는 했지만, 친구들이랑 나가는 부담 없는 자리이고, 요새 드라이버의 슬라이스가 많이 좋아져서 실은 엄청나게 기대를 하고 갔다. 항상 남과의 비교를 하는 남들의 속물 근성을 비웃지만, 난 더하는 듯. 나보다 레슨도 덜 받고, 연습장도 덜나가고, 필드도 덜나간 친구들이 나보다 더 잘치는 모습을보고, 또 기대했던 드라이버와 어프로치마져 기대를 깨버리고 나면서 난 확실하게 '무너졌다' 아 속상하고, 맘상하고, 몸상하고, 지난 13 번째 라운딩이 116이었다고 .... 이번에는 그것보다도 한참 아래. 연습할 여유도 없고, 그저 잘치는 모습만 상상하는 내게 딱 어울리는 스코어.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