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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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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라운딩...그리고 내 주변의 이야기들. 8번째 라운딩은 오산 톨게이트 근처의 프라자 cc. 지난겨울 파인테크의 일때문에 많이 다니던길이었다.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들 즉 아줌마3분 - 아줌마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으신 분들 - 과 했다. 내가 요새 골프에 미쳤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니겠는가? 어머니의 친구분들과 6시간을 보내다니...... 역시 문제는 드라이버. 잘맞아도 170m 그것도 잘안맞기 일수에 슬라이스때문에 아예 좌측으로 30도 회전하여 공략하는 편이 나을듯. 그나마 퍼팅과 유틸리티 2번, 그리고 56도 웨지가 잘맞아주어 드라이버만 어느 정도 되면 100대 진입은 어렵지 않을 듯.... 그일로 인하여 어제는 하루 종일 운전 + 골프 오늘은 새로운 회사에 마지막 면접. 간략히 적어낸 연봉으로 대충 협상끝. 담달초부터는 백..
7번째 라운딩 한성cc 7번째 라운딩은 사실 9월 6일로 잡혀있었는데, 악천후로 일찍일어나서 차타고 가다가 유턴해버리고, 오늘 나가게 되었다. 한성CC는 뭐 우리집에서 20분 거리의 가장가까운 골프장아닌가. 그리고 페어웨이도 넓고 비교적 쉬운 코스인듯... 하지만, 극 초반을 제외하고는 모든 드라이버는 다시 슬라이스와 싸워야 했고, 드라이버 비거리가 너무 적게 나와, 미들아이언은 한번 쳐보지도 못하고 유틸리티 클럽만 죽어라 치다 왔다. 비교적 스코어는 (많이 봐줘서) 104로 저렴하게 나왔지만, 필드에서 7번 아이언 한번 잡아본적이 없으니... 어떡해야 빨리 장타자가 될 수 있을 까....
타이틀리스트.... PC 업그레이드에 미쳐있을 때는 항상 최고 스펙의 그래픽카드에 열광하고, 빠른 CPU에 열광한다. SLR에 미쳐 있을 때는 D2x에 미쳐있었다. 너무나 가지고 싶은 카메라. 어느때는 Leica 의 M6가 너무 가지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가지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대체로 가지는 편이라, 와이프의 속을 타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d2x나 M6는 가지지 못했었다. 너무 비싸니까. 그래픽카드나 CPU도 어느 정도 협상을 했다. 이정도 까지는 필요없다. 이정도 선에서 사자.... 근데 골프채는 좀다르다. 가지고 싶은 채가 그렇게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다. 단지 그것을 휘두를 실력이 안된다는 것.... 요새는 755,775두 아이언 세트에 빠져있다. 예쁘거든.... 근데 둘다 휘두를 실력이 안된다. 사서 열심히..
6번째 라운딩 곤지암 그린힐. 아버지 어머니와 라운딩. 처음 부터 끝까지 슬라이스. 이제는 골프를 대하는 나의 자세를 바꾸어야 할 듯. 정복의 대상에서 굴욕의 대상으로.
5번째 라운딩 아침에 새벽 4시 20분기상. 살짝비가온듯한 날씨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라운딩을 위해 집앞에서 친구들과 조우. 문막 센추리21 퍼블릭 9홀 두바퀴를 위해 영동고속도로에서 폭우를 만나다. 여태까지 모든 라운딩에서 좋은 날씨를 유지 하였는데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라운딩을 포기하거나, 아니면,비쫄딱 맞겠구나 생각했는데. 라운딩을 시작하니 날씨가 깨끗해졌다. 그러나 스코어는 형편없었다. 그래도 첫번째 한바퀴는 55타로 파도 있고, 파 5에서 헤멘것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봐줄만 했는데,,, 두번째는 드디어 고질적인 슬라이스가 나오고, 와전 헤메더니 69를 쳐버렸다. 합계 124타. 봐주지 않고 124타라고 위안을 삼으려 했으나, 오늘 머리 올린 친구녀석은 120타.... 할말 없음.... PGA 데뷰를 꿈꾸며 ..
다시 연습시작 다시 연습장에 나가기 시작했다. 어제부터. 손은 2주 쉬니 좋아졌는데 어제 치고 나니 또 아침에는 저리고 붓는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새로 고친 5번 아이언이 정말 잘맞는다. 물론 7,9번 다 잘맞는다. 문제는 드라이버랑 유틸리티. 드라이버의 사프트는 말랑말랑 해서 슬라이스가 종종 난다. 예전드라이버로 겨우겨우 슬라이스를 잡았는데...다시 또 슬라이스와의 싸움이 시작되버렸다. 유틸리티는 샤프트가 강해서 치기가 힘들다. 그래도 잘맞으면 꽤 나가는데 그래봐야 5번보다 덜 나가는 것 같다. 모두들 치기 편하고 좋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4,5번이 더 치기 편한듯... 7월 16일에는 월차를 냈다. 종우 우경과 함께 퍼블릭이라도 나가볼 요량이다. 흠 이렇게 쉽게 빠져서 허우적 거릴것을 예전에 아버지가 치라고..
드라이버를 사다. 역시 장비병.... 하지만, 드라이버는 오랜시간 고민 끝에 구매하였다. TailorMade Burner. 정식 수입은 45만원인데 미국 스펙 수입은 27만원 그냥 사버렸다. 첫날은 산것을 후회할 정도로 안맞았다. 코치말로는 내가 새 드라이버를 사가지고 흥분한 상태였다고 한다. 계속되는 삑사리이후.... 결국 별 성과 없이 집으로 귀가. 회사 퇴근후 발끈 연습..... 감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손이 무척 아프다.... 그다음날 아침 손이 비정상적으로 부었다. 역시 스타크래프트와 마찬가지로 발끈 러쉬는 부작용을 동반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손이 완전 팅팅붓고 손마디마디가 아팠다. 그래도 연습.... 그리도 오후에는 정형외과... 올초에 뒤땅을 하도 파서 옆구리가 안좋아졌을때 찾아갔던 올림픽 정..
연습장에서. 또 골프이야기. 요새는 나의 주제가 골프가 된 듯 합니다. 뭐든지 빠질때는 미친 듯이 빠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또 질려버리기 때문에 ... 어쨌든 요새는 골프가 주 관심사항 입니다. 엊그제 필드에서 슬라이스와 엄청 싸울때는 무엇을 해도 슬라이스가 나더니, 하루 쉬고 오늘 연습장에서는 프로가 안 부럽게 드라이버가 날라가 버리는 것입니다. 뒷 그물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와이프 한테 그렇게 이야기 해줬더니, 찢어지면 자기가 밤새 꿰메 놓을 테니 걱정말랍니다. 흠.... 안 찢어질 것을 아는 게죠.... 내일이면 또 슬라이스가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티칭 프로에게 드라이버를 하나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보기에는 다 똑같아보이는데, 것두 스펙이 엄청 복잡하더군요... 아무래도 프로가 잘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