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습장에 나가기 시작했다. 어제부터.
손은 2주 쉬니 좋아졌는데 어제 치고 나니 또 아침에는 저리고 붓는다.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새로 고친 5번 아이언이 정말 잘맞는다.
물론 7,9번 다 잘맞는다.
문제는 드라이버랑 유틸리티.
드라이버의 사프트는 말랑말랑 해서 슬라이스가 종종 난다.
예전드라이버로 겨우겨우 슬라이스를 잡았는데...다시 또 슬라이스와의 싸움이 시작되버렸다.
유틸리티는 샤프트가 강해서 치기가 힘들다. 그래도 잘맞으면 꽤 나가는데 그래봐야 5번보다 덜 나가는 것 같다. 모두들 치기 편하고 좋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4,5번이 더 치기 편한듯...
7월 16일에는 월차를 냈다. 종우 우경과 함께 퍼블릭이라도 나가볼 요량이다.
흠 이렇게 쉽게 빠져서 허우적 거릴것을 예전에 아버지가 치라고 할 때는 왜그리 튕겼는지....
싱글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