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새벽 4시 20분기상.
살짝비가온듯한 날씨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라운딩을 위해
집앞에서 친구들과 조우.
문막 센추리21 퍼블릭 9홀 두바퀴를 위해 영동고속도로에서 폭우를 만나다.
여태까지 모든 라운딩에서 좋은 날씨를 유지 하였는데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라운딩을 포기하거나, 아니면,비쫄딱 맞겠구나 생각했는데. 라운딩을 시작하니 날씨가 깨끗해졌다.
그러나 스코어는 형편없었다.
그래도 첫번째 한바퀴는 55타로 파도 있고, 파 5에서 헤멘것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봐줄만 했는데,,,
두번째는 드디어 고질적인 슬라이스가 나오고, 와전 헤메더니 69를 쳐버렸다.
합계 124타. 봐주지 않고 124타라고 위안을 삼으려 했으나, 오늘 머리 올린 친구녀석은 120타....
할말 없음....
PGA 데뷰를 꿈꾸며 시작한 골프인생을 접어야 하나....
심각히 고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