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업그레이드에 미쳐있을 때는 항상 최고 스펙의 그래픽카드에 열광하고, 빠른 CPU에 열광한다.
SLR에 미쳐 있을 때는 D2x에 미쳐있었다.
너무나 가지고 싶은 카메라.
어느때는 Leica 의 M6가 너무 가지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가지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대체로 가지는 편이라,
와이프의 속을 타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d2x나 M6는 가지지 못했었다.
너무 비싸니까.
그래픽카드나 CPU도 어느 정도 협상을 했다.
이정도 까지는 필요없다. 이정도 선에서 사자....
근데 골프채는 좀다르다.
가지고 싶은 채가 그렇게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다.
단지 그것을 휘두를 실력이 안된다는 것....
요새는 755,775두 아이언 세트에 빠져있다.
예쁘거든....
근데 둘다 휘두를 실력이 안된다.
사서 열심히 휘두르다보면 내채 되겠지 싶어 사려해도
들고 나가면 다 욕할 것이다...
130개 치는 넘이 타이틀리스트가 웬말이냐....
그래도 사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사지 말란다. 돈없다고.
할 수 없지 백수가 참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