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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가자

8번째 라운딩...그리고 내 주변의 이야기들.

8번째 라운딩은 오산 톨게이트 근처의 프라자 cc.
지난겨울 파인테크의 일때문에 많이 다니던길이었다.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들 즉 아줌마3분 - 아줌마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좀 많으신 분들 - 과 했다.
내가 요새 골프에 미쳤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니겠는가? 어머니의 친구분들과 6시간을 보내다니......

역시 문제는 드라이버.
잘맞아도 170m 그것도 잘안맞기 일수에 슬라이스때문에 아예 좌측으로 30도 회전하여 공략하는 편이 나을듯.

그나마 퍼팅과 유틸리티 2번, 그리고 56도 웨지가 잘맞아주어 드라이버만 어느 정도 되면 100대 진입은 어렵지 않을 듯....

그일로 인하여 어제는 하루 종일 운전 + 골프

오늘은 새로운 회사에 마지막 면접.
간략히 적어낸 연봉으로 대충 협상끝. 담달초부터는 백수의 길을 접고 회사로 나가야 한다.
10월 15일부터 출근하겠노라고 이야기 해보았지만,묵살 8일부터는 출근해야 할 듯.

그리고 인터뷰 문제에 봉착.
첫번째 문제는 와이프의 동행여부. 비용도 문제, 애들도 문제. 명절도 문제.
두번째 문제는 없는 비행기 좌석. 그나마 확약인것은 20일 출발에 250만원이라니...
세번째 문제는 이제 돈들어갈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는.... 고로 755는 포기 해야 하는 게 맞는 상황인데 내일 골프 박람회라도 가보고 고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