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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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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버디!!! 지난 토요일( 6월 9일) 또 힘겹게 아버지의 친구분들과의 내기 골프에 꼽사리를 꼈습니다. 장소는 리츠 칼튼 CC 공을 15정도 잃어 버리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가장 기뻤던 것은 5번인가 6번 홀에서인가의 생애 첫버디!!! 라운딩으로는 4번째, 첫번째가 강촌, 두번째, 세번째가 피닉스파크... 당연히 아버님과 친구분들은 내기를 하시고 저는 아무 상관없이 잘 안맞으면, 다시치고 머 이렇게 진행 중이었습니다. 연습장에서부터 드라이버는 계속 슬라이스가 지독히 나서 오늘도 계속 공을 잃어버리며, 진행중에 날린 드라이버가 뒷땅을 맞고, 슬라이스를 억제 시켜 주며 쭉 뻗어 나갔습니다. 다음의 아이언샷이 홀컵옆에 한 4미터 정도로 붙여놓고, 그다음 퍼팅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씁니다. 재밌었던것은 아버지도 동반 버디를..
두번째, 세번째 라운딩 그리 바라던 생애 두번째와 세번째 라운딩은 피닉스 파크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그 간격도 12시간 정도로 아주 짧았습니다. 이제 네번째 라운딩은 기약없이 되어버렸지만.... 첫번째 라운딩보다도 더 형편없었이 쳤다는 것만 빼놓고 골프장도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골프보다는 혼자 콘도에서 애들 다섯명을 돌보며 두번의 라운딩하는 12시간정도를 보낸 아내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뭐. 연습장에서 잘맞던 숏 아이언들이 무지하게 안맞았지만, 그나마 퍼팅과 드라이버는 점차로 잘맞아들어가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른쪽 손목은 통증이 심해 당분간은 연습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골프라는거 참 매력있는 운동입니다. 전 조금 정적인 운동이라고 생각되어 일찍부터 기회가 있었지만, 안한쪽이었는데, 지금은 참 재미있습..
연습장에서 매일 헤메다가 오늘 7번이 잘맞기 시작했습니다. 물로 아직 5번이나 드라이버나 7번이나 비거리는 거의 같지만, 사실 같지도 않습니다. 7번이 제일 많이 나갑니다. 오늘의 느낌, 코치한태 배운것을 요약하면, 1. 어드레스에서 수직으로 그립을 쥐는 것이 아니라 비스듬히 쥔다. 즉 왼손등은 목표점을 오른손등은 내 몸을 향하게 그립을 잡는다. 2. 몸의 중심은 옆에서 봤을때 약간 앞으로 둔다. 뒤로 두면 볼의 위를 치게 될 수 있다. 3. 약간 우측으로 몸을 기울인 축을 중심으로 회전한다. 지구 축을 연상하자. 4. 하키의 스윙을 연상하자. 손목이 임팩트 전후가 대칭이되어야 한다. 5. '팔을 펴야한다'는 등 의 팔동작은 일단 잊자. 팔은 손과 어깨를 연결하는 줄일 뿐이다. 잘때리면 펴지는 것이지 힘줘서 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