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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야기. - 대선을 즈음하여... 자주가는 slr 클럽의 자유게시판은. 정치,종교이야기가 금지되어있다.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런곳에서 정치 혹은 종교이야기를 하면, 곧 논리가 통하지 않는 싸움판이 되어버린다. 자기가 믿는 혹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틀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겠는가. 곧 대선이다. 아마도 별무리 없이 이명박이란 사람이 당선될 듯 하다. 경제. 노무현 대통령이 망가뜨린 경제? 뭐 그닥 그사람을 칭찬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재 경제는 그리 망가지지도 않았고, 망가진것도 노무현 대통령이 망가뜨린것도 아닌듯 한데... 지난 5년간 부자들은 더 많이 벌어 길가에는 1억이 넘는 벤쯔 S 클라스가 즐비하고, 죽겠다고 읊어대는 사람은 많지만, 주식은 엄청 올라가서 펀드좀 했다는 사람은 지난 오년..
깊어가는 가을 새로운 회사에 적응 하느라 바쁘다. 고로 블로그에 글남기기도 어렵고. 매일 가던 연습장도 못가니, 골프이야기도 없고, 영화도 2주 연속 못봐서, 할말도 없고. 재미없다. 이제 11월 부터는 피곤함을 떨쳐버리고 바쁘게 살아야지.흠흠
백수로 살아가기-02 이제 한달이 꼬박지났다. 일주일만 지나면 지겨워 질것이라는 주변의 이야기는 가볍게 씹고, 난 아직도 넘 쉬는게 좋다만,,, 부모님들은 난리가 났다. 오늘 당장 취직을 하지 않으면 마치 평생 백수로 살아갈 것으로 생각하신다. 그래서 취직자리를 알아보자니, 갑자기 취직이 확되버리면 어쩌란 말인가? 그래도 조금 쉬어야 하지 않겠어...이제 살도 조금 빠지기 시작했고, 운동 하는 것도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이대로 한달만 더쉬고 고민해야 할텐데,,,, 결국은 어머니의 등살에 이력서 좀 넣어야 할려나....
xbox360을 팔았다. ps1-ps2-psp-xbox360으로 이어진 나의 게임인생은 끝났다. 물론 가끔 손댈 nds는 남겨 두었지만, 이제 현욱이가 게임기를 사달라고 조르기 전까지는 절대 게임기는 사지 않을 것이다. 나의 취미는 이제 사진, 영화, 그리고 골프이다. 게임은 그저 가끔 스타리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 할련다. 아무리 노력해도 게임에 자질이 없는 30대 1인.
백수로 살아가기--01 무엇인가를 먹를때마다 열량을 소비하는 것이되고, 운동을 할때마다 열량이 쌓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세상에서 가장 마른 사람이 될 수 있을 텐데..... 백수로 살아가는 것 이제 일주일이 되가는데... 너무너무 좋다. 예전에 백수 일때는 ..일을 많이 하다가 백수가 된것이 아니고 원래 백수 여서 몰랐는데... 집에서 쉰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곧 취직을 하기 위해 알아보기 시작하면 짜증나고 조급해지겠지만. 일단 한달은 푹 쉬어야지...
회사를 그만두다. 난 짜증나는 일들이 없어지니까 시원하고 속이 후련할 줄만 알았다. 하지만, 오제 회식자리에서는 눈물이 자꾸 흐르는것을 참기 어려웠다. 4년 8개월. 분명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려고 뛰어들었고. 그나마 많은 것을 배우고 일한 시간이었다. 무었보다도 그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것이 기쁘다. 이제는 헤어지지만, 사장님, 이사님, 김세환과장, 김용진과장, 해종이,영태, 종헌이, 용성이, 태상이, 만날 놀궁리만 하는 나를 과장이라고 믿고 의지해주던 동생같은 직원들. 많이 가르쳐주고 싶었지만, 나역시 많이 부족하기에 오히려 동생들에게 성실하게 사는 모습을 배우고 간다. 사장님, 이사님, 고맙습니다. 생각하는 것이 많이 달라 제가 많은 도움을 들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두분은 절 인정해주고,..
음치 컴플렉스 그래도 아주 어렸을때는 내가 노래하면 재롱이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몇 명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등학교, 엄밀히 말하면, 국민학교 1학년때쯤 혜은이의 새벽비라는 노래가 유행을 하였고, 난 열심히 따라 불렀는데, 뒷집 사는 훈이네서 훈이의 부모가 자기 아들 노래부르는 모습보겠다고 마련한, 노래 부르는 자리에서 나도 한번 불렀다가 웃음 거리가 되버렸다. 그 이후 난 음악시간이 싫었다. 노래를 부름으로서 실기 시험을 보는 것도 싫었고, 아이들이 지켜보는데서 노래부르는 것도 싫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실기시험중에 내가 노래를 부르면, 늘 끝까지 부르지도 못했고, 아이들은 항상 웃음, 정확히 말하면 비웃음으로 끝났다. 고등학교 2학년 아마 마지막 음악 시험이었을 듯. 베토벤의 '음악에 붙임'(An die M..
용성군의 5D를 보며.... 뭐. 나역시 지름신한테 굴복하기로 등수를 메긴다면,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있으니까, 남이 돈쓰는거에 대해서 '미쳤군 저런거에 돈들이다니' 보다는 '님하 부럽;;' 쪽에 가까운게 현실이야. 그러기에 오늘 옆자리 조용성대리의 5D를 보며 부럽더라구. 내주변에 나보더 더지르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직까지 나의 카메라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기능등은 둘째로 하고 가격면으로 보아 내 카메라의 두배 가격의 카메라를 보니...음 꿀리는데... 니콘에서 full frame의 보급형 즉 5D급의 카메라가 나온다면 적금을 깨서라도 가지고 싶을꺼야. 하지만, 요새는 웬지 사진에 열이 식어 버렸어. 멋진렌즈 훌륭한 사진기를 보아도 별감흥이 없어. 지난 4년간 그리 사고 바꾸고를 해서 인지. 어차피 무거워서 잘 들고 다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