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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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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 비오는 월요일 아침. 과감하게 중앙선을 넘어 돌진하는 차량 4대를 보았습니다. 이전신호에서도 몇대가 그랬는데 한번은 마주오는 차량과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죠.... 바쁘면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시나요? 가끔은 운전자 입장에서도 카파라치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먼저 온사람이 먼저가는 것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블러거의 블로그를 보고 나서.... 아침 주간 회의에서 사장님과 이사님에게 박살이나서 또다시 웹서핑을 하다가 한 블로그에 들르게되었습니다. 뭐 싸이월드의 음악 재생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글이었는데, 그 기본 주제보다는 그의 글솜씨와 해박한 지식이 너무 부럽더군요. 그래서 인지 많은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어고, 블로그주인에게는 방문객의 이야기에 일일이 답변을 해주는 친절함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부러웠답니다. 이제껏 제가 주절주절 떠들었던 몇안되는 포스트들이 다 지우고 싶어졌습니다만, 앞으로는 경어를 쓰며 공손하게 글을 올려야 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거....
정말 너무하는 고기집. 모처럼 장인어른과 장모님 처형이 집에 놀러왔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의 고기집을 찾았다. 나는 많이 먹는 편이다. 가리는 음식별로 없고, 고기도 무지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곳 수지에 이사온 이후로는 동네에서 외식하기가 꺼려진다. 별로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한번은 고기집이 새로 생겨 가봤는데, 2만 몇천원 하는 등심을 먹었는데 무지 질겨서 먹기가 힘들었다. 예전에 서울 강남에서 먹으면, 꽃등심 4만 몇천원 하는 것도 있고 그런 것과 가격비교해보면서 싸니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 하고 나왔는데. 요번에는 근처에 주차장도 넓직하고, 꽤 큰 고기집을 가게되었다. 문제는 주말 오후 6시였음에도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좀 게림칙 했지만.... 불안해서 양..
내 회사일... 난 건축을 전공하였다. 멋진 설계를 할 줄 알았는데 미술적, 예술적 재능을 일찍이 파악한 주변의 모든 사람의 말처럼 바로 설계를 포기하고 구조라는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프로그래머다. 대학원까지 건축을 공부한 것이 아깝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래도 30이 다되어서야 적성을 찾았다. 그리고 지금은 비젼프로그램을 한다. 비젼 프로그램이란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을 이제는 기계들이 해나가고 있고, 그중에서 사람의 눈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기계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 바로 비젼부분이다. 모든일을 카메라 혹은 센서와 작업을 한다. 카메라를 통해 컴퓨터로 들어온 영상을 이리도 바꾸어 보고, 저리도 바꾸어 보고, 필요한 것들을 찾고, 거리를 재고 뭐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이 비젼 프로그래머..
과도한 업무 xbox 360사고, 블로그를 두개나 만들어 들락거리는 와중에 갑자기 회사일이 많아 졌다. 기계는 앞에 놓여 있어서 이제는 핑계거리도 없고, 여기저기 조금씩 연락오는 곳이 생기며, 곧 계약 할 것 같은데, 프로그램 진척상황은 5~7%?정도.... 하지만, 슈니!. 겁먹지 말고 하나씩 해결해 가자. 오락 못하는거 너무 아쉬워 말고, 블로그는 어차피 나아니면 들어와주는 사람 없다는 거 잘알고 있으니까... 화이링...
지뢰찾기 빨리끝내주는 프로그램.... 작년에 이성록군과 시간이남아 만든 프로그램. 압축풀고, 스타트만 눌러주면 끝. 지뢰찾기가 설치되어있는 컴에서만 사용가능....
간신히 먼 블로그가 이리 어려운지 간신히 이올린에 연결되었다..... 참 티스토리가입하는데 일주일. 하루 종일 트랙백이먼지, 태그가 뭔지 공부하고서야.... 이제 열심히 주절거려보는일만 남았다....
운전한다는 것. 경우 1. 어제 퇴근길. 삼거리에서 정체중. 빨간불이었는데, 이미 건너간 차들이 앞으로 나아가니까, 옆에 두차선의 차들이 그냥 가버렸다. 남이 그러거나 말거나 교차로에서 꿋꿋이 신호를 기다리던 슈니.... 뒤에서 갑자기 클랙션.... 어쩌라고, 나도 위반하고 가야 니속이 편하겠냐? 그래서 성질을 낸다는게 실수로 뒷창 브라인드 올리는 버튼을 눌러버려서 뒷창 브라인드가 올라감.... 그넘이 머 저딴 넘이 있냐고 생각했겠지? 경우 2. 매일 아침 연습장 갈때. 역시 3거리 신호 새벽 5시 50분은 차가 없는 시간 , 아무도 신호 안지킴. 그러나 어차피 다음에 만나는 사거리에서 다 신호에 걸려 서있음.... 뭐하는 짓인가? 하지만 신호 지키기 참 힘든 슈니... 뒤에서 무지막지한 속도로 달려 오는 넘도 너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