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지난 영화인데. 꽤나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쯤이었던 것같다. 호암아트홀에서 개봉한 씨네마 천국을 혼자 보러갔었다.
정말이지 씨네마 천국은 혼자 보기에 너무 좋은 영화였다. 마지막장면을 보며 난 감독이 된 토토처럼 영화관 한 구퉁이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감동을 난 지금까지 그대로 기억한다.
그때 그 영화의 감독이 주세페 토르나토레 였다. 내 기억으로는 씨네마 천국이 데뷰작이었던 것같은데, 요새도 궁금한 것은 어떻게 신인감독이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 까 하는 것이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영화의 제작에 대한 궁금증이다. 당시 나이는 좀 많았지만, 잘나가는 배우들. 그리고 당대 그리고 현재 까지 최고의 음악감독인 모리꼬네까지.
아무튼 씨네마 천국은 나에게 손꼽히는 영화이다. 특히나 어릴적 영화광이 었던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영화중 하나로 기억 될 영화일듯하다. 그래서 난 그의 두번째 영화를 무척이나 손꼽아 기다렸지만, 한참이 지난후에 '스타메이커'라는 영화로 만날 수 있었고, 그 만남은 그리 유쾌하지 못했다. 물론 스타 메이커라는 영화도 꽤 잘만들어진 이야기였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도 씨네마 천국과 유사했으며, 그랬기에, 씨네마 천국의 감동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감독은 항상 이렇게 마지막씬을 만들텐가? 라는 의문이 떠올랐다. 그리고 실망했다. 내 실망은 감독에 대한 실망있었지만, 감독이 잘 못만들어서 실망 한것이 아니라, 감독에 대한 내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이 감독의 영화는 찾아 보지 않았다. 말레나라는 영화를 보기는 했고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감독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나보다.
하지만, 씨네마 천국과 스타메이커 다음 영화가 이 영화이다. 그러니 꽤나 오래된 영화이다.
사실은 말도 안되는 천재피아니스트. 한 작은 세계속에 갖혀있는 피아니스트. 따로 음악 교육을 받지 않지만, 사람들의 표정속에서 사람의 심리를 읽어내고 즉흥적인 연주를 한다. 말도 안될 수 있지만, 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 것이 작은 세계에 갖혀 피아노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면.
그리고 그는 무한한 세계의 두려움으로 배바깥에 나가는 것을 거부하고 죽음을 택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무한이 넓고, 두려움으로 가득차있으며, 우리는 아무 확신없는 일들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가끔은 넓은 곳이 두려울때가 있으며, 난 죽음을 맞이하는 1900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여자아이역으로 잠시 나왔던 멜라니 티에리라는 여자 배우는 이후에 캐논 인버스에서 주연으로 나오는데, 이영화도 모리꼬네의 음악이 멋진영화이고 해서 무슨 관련이 있는 지 궁금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쯤이었던 것같다. 호암아트홀에서 개봉한 씨네마 천국을 혼자 보러갔었다.
정말이지 씨네마 천국은 혼자 보기에 너무 좋은 영화였다. 마지막장면을 보며 난 감독이 된 토토처럼 영화관 한 구퉁이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감동을 난 지금까지 그대로 기억한다.
그때 그 영화의 감독이 주세페 토르나토레 였다. 내 기억으로는 씨네마 천국이 데뷰작이었던 것같은데, 요새도 궁금한 것은 어떻게 신인감독이 그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 까 하는 것이다.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영화의 제작에 대한 궁금증이다. 당시 나이는 좀 많았지만, 잘나가는 배우들. 그리고 당대 그리고 현재 까지 최고의 음악감독인 모리꼬네까지.
아무튼 씨네마 천국은 나에게 손꼽히는 영화이다. 특히나 어릴적 영화광이 었던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영화중 하나로 기억 될 영화일듯하다. 그래서 난 그의 두번째 영화를 무척이나 손꼽아 기다렸지만, 한참이 지난후에 '스타메이커'라는 영화로 만날 수 있었고, 그 만남은 그리 유쾌하지 못했다. 물론 스타 메이커라는 영화도 꽤 잘만들어진 이야기였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도 씨네마 천국과 유사했으며, 그랬기에, 씨네마 천국의 감동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감독은 항상 이렇게 마지막씬을 만들텐가? 라는 의문이 떠올랐다. 그리고 실망했다. 내 실망은 감독에 대한 실망있었지만, 감독이 잘 못만들어서 실망 한것이 아니라, 감독에 대한 내기대가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이 감독의 영화는 찾아 보지 않았다. 말레나라는 영화를 보기는 했고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감독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나보다.
하지만, 씨네마 천국과 스타메이커 다음 영화가 이 영화이다. 그러니 꽤나 오래된 영화이다.
사실은 말도 안되는 천재피아니스트. 한 작은 세계속에 갖혀있는 피아니스트. 따로 음악 교육을 받지 않지만, 사람들의 표정속에서 사람의 심리를 읽어내고 즉흥적인 연주를 한다. 말도 안될 수 있지만, 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 것이 작은 세계에 갖혀 피아노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면.
그리고 그는 무한한 세계의 두려움으로 배바깥에 나가는 것을 거부하고 죽음을 택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무한이 넓고, 두려움으로 가득차있으며, 우리는 아무 확신없는 일들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기에 가끔은 넓은 곳이 두려울때가 있으며, 난 죽음을 맞이하는 1900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여자아이역으로 잠시 나왔던 멜라니 티에리라는 여자 배우는 이후에 캐논 인버스에서 주연으로 나오는데, 이영화도 모리꼬네의 음악이 멋진영화이고 해서 무슨 관련이 있는 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