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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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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어린이날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포토부스로 장난한 사진들...
우비소년, 겁먹은 딸... 이번 비오는 여행에서 찍은 사진. 우비를 입고 있는 우디와, 염소때문에 살짝 겁먹은 우리딸~~
봄, 꽃 봄은 점차로 줄어들고, 벌써 여름이 성큼 와있다. 회사일이 많아져, 맥북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주절거릴틈이 별로 없다. 그래도 가끔은 지난 사진이라도.
들꽃들.. 아들내미의 공개 수업에 따라갔다가, 아내만 남겨놓고 일찍 나와 딸애와 나와 집주위를 걷다가 보니 작은 들꽃들이 많이 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105mm 마크로 렌즈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오래된 사진... 예전사진 한장
집에서 뒹굴뒹굴.... 긴 연휴의 끝자락을 잡고. 뒹굴 거리는 나를 외면 하며 책을 보는 아내. 그리고 그 사진 찍는 아빠를 보고 열심히 포즈를 잡아주는 귀여운 우리딸....
현욱, 스키를 배우다. 아들내미인 현욱이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건강하게 자라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아이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며, 아이가 내가 뜻한데로 자라나 준다는것은 거의 불가능 한일것이다.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뛰지 말아라 조용히 해라 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내자신을 보면 아이에게불가능한 바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아들내미인 현욱이는 겁이 많다. 놀이공원에 가는 것이 두렵단다. 이것저것 타보자는 아빠가 싫고, 타다가 휙날아가버릴것 같단다. 이제 어렵게 수영을 배우는데 아직도 물을 두려워한다. 작년 초에 스키장에 갔는데, 썰매도 못탔다. 바람이 조금 불었는데, 그바람에 자기가 날아가버릴것 같다는 이유로 콘도에서 한발짝도 안나갔다. 그러면 늘 나와 싸우곤 한다..
현욱... 올해 학교 가는 겁장이 우리 아들 현욱.... 아무리 쳐다봐도 미남이란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