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친구를 소개팅 시켜주며 본 영화이다.
아마도 94년이 아닐까 한다. 그때 전역하였으니까.
그때는 꽤나 감동적이어서 하루 한편씩 영화를 보는 최근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구했는데,
그때 같은 감정은 아니다. 특히 스토리가 그리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는 다는 사실을 영화를 보며 느꼈다.
하지만, 그래도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꽤나 명백하고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 이다.
과연 나라면 그럴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꽤나 많은 부분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