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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게임, TV, 책 들

The Prince of Tides. 사랑과 추억 1991

갑자기 예전영화들이 생각이나 몇편을 준비했다.
이영화는 여럿이 봤는지, 아니면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봤는지, 기억이 별로 없어 다시봐야겠다는 생각을 한지 꽤 됬는데, 이제서야 다시 보게 됬다.
그렇게 다시 보고 싶은 영화가 몇편있는데, 
애정의 조건, 퀴즈쇼, 그리고 이영화이다. 다행히 애정의 조건과 이영화는 구했는데, 퀴즈쇼는 구하질 못했다. 

동생의 자살미수로 가정사를 정신과 의사에게 이야기 해야 하는 한 남성과 그이야기를 들어주는 여의사와의 이야기이다.
서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살피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도 가슴에 와닿고, 젊은 나이가 아닌 중년에 이야기라 더 쉽게 동감할 수 있는듯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상처를 받아들이는 자세와 그것을 치유해 가는 과정. 아버지, 어머니, 형제- 즉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