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이주공사와 계약을 하고
10월초 인터뷰를 하고,
서류를 열심히 모아 11월에 제출하고,
1월에 추가서류 제출하고....
기다리다 지쳐갈때쯤 오늘 주정부 노미니가 나왔다.
주정부 노미니는 주정부의 인터뷰와, 서류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그 결과를 연방정부에 보내는 것이다.
이제 연방정부의 심사를 통과하면 이민비자가 나오게 된다.
인터뷰도 예상보다 한참 늦게 나왔고 노미니도 한달가량 늦게 나왔다.
하도 늦어지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어 포기할 단계가 되면 그제서야 나오는 듯하다.
아직도 한 6개월은 기다리라고 이주공사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도 좀 길게 늘여 이야기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또 준비해야할 서류도 많고, 돈도 준비해야하고 할일은 늘고 준비해야할 것도 계속 생기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한 관문을 통과하니 홀가분 하다.
잘 준비해서 떠날 일만 남았다.
자신...아직은 잘모르지만, 잘 준비해서 자신있게 만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