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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게임, TV, 책 들

그린존(2010)

영화를 좋아하면서 오락도 좋아하는 나는 지난 봄에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이영화를 보며 첫장면은 완전히 모던 워페어를 하는 느낌이었다.

이제는 영화뿐아니라 오락이 더 실감나게 전쟁을 보여줄때도 있다.

영화는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과 그 중심에 있었던 '대량살상무시'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기억으로는 아마 결국 그런것은 없다 로 결론 난것으로 기억하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를 좀 늦은감이 있기는 하고 있다.

이야기와는 별도로,
이곳에 와서 쿠르드인 친구를 하나 알게 되었다. 프랑스로 이민을가서 결혼을 하고 변호사를 하다가 이곳으로 이민오게 된 사람인데. 그사람이 자신의 민족? 혹은 나라?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쿠르드인들은 나라의 개념이 없는 유목민 정도인데 90년대 초반에 후세인에게 학살당했다고 한다. 어린이건 여자건... 그 슬라이드를 보며 어쩌면 미국이 후세인을 죽인것이 어떤 이유에서건 잘한일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았다. 물론 그 친구는 당연히 그렇게 주장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죽이고 죽어야 하는 세상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런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