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3) 썸네일형 리스트형 Bicycle Race 작년에는 조금만 타도 힘겨워 하더니, 올해는 할아버지를 따라서 열심히 탔다. 집에 와서는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울 우디도 점점 소년이 되어간다... 티스토리 일년만에 만든 새로운 카테고리 - woodie 사랑하는 아들. 아들이 태어난다는것. - 이것은 정말 경험해 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다. 예전에는 아들 이건 딸이건 가지고 싶었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고, 오히려 난 아이들을 귀찮아 하는 편이었다. 그 재잘거리고 시끄러운 말썽장이들. 다치고, 울고 아 ~~ 2002년 1월 29일 나에게 아들이 생겼다. 오후에 태어난 나의 아이는 그닦 예뻐 보이지도 않았고, 앙상한데다 머리가 꽤 길었다. 생긴건 누구를 닮았는 지도 모르겠고, 귀엽다는 생각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난 무척이나 감동 받았다. 나의 2세가 태어났다는 것에대해. 그 감동이라는 것은 아이가 태어날때 간호원이 내게 아이를 들고 왔을때. 정말로 손가락과 발가락이 10개씩임을 확인시켜줄때. 그 때 느낀것이다. 그 떄 부터 지금이 순간 까지 쭉... 아들. 바다를 가슴에 품어라. 아들아. 바다를 가슴에 품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