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int John

(2)
9월 26일 어머님 생신, 그리고 답사 3번째날. 그래도 나의 분신인 현욱이와 수빈이가 나의 마누라와 함께 할머니 곁에서 즐겁게 해드리고 있을테니 전화한통화로 어머니의 생신 축하는 다한걸로 했다. 오늘은 세번째날. 저녁에 묵었던 econo lodge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모텔로 NB 에서 묵은 모텔중에 가장 깨끗하고 정이가는 모텔이었다. 가장 큰 장점은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면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 사실 어디서 해뜰지 모르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열고 그냥 찍은 사진. 아침이 되니 또 일정 시작. NB주의 comunity college인 NBCC를 방문하였다. 영어를 위해서나, 와서 취업을 위한다면, 2년과정으로 공부하는 것도 바람직한 선택이 될듯. 하지만, 입학을 위해서는 토플 550점이라니. 일단 보류. 그리고 답사 3번째 도시인 ..
25일 답사 2일째 Saint John Saint John이면 성 요한인가? 처음에 new brunswick의 세도시를 들었을때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꼽으라면, 대서양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가 연상이 되는 Saint John을 꼽았다. 하지만, 지금은 뭐 별로이다. 우선 도착을 하니, 두대의 커다란 유람선이 정박해 있었다. 그리고 이지역의 가장 오래된 도시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많은 오래된 건물들이 있었고, 또하나의 특징은 공업도시라는 것. 뉴브런스윅을 대표하는 IRVING 이라는 회사의 공장들이 전지역에 펼쳐있고, 석유 정제공장,그리고 주변에 핵발전소까지, 뭐 아무리 환경에 신경을 쓴다고 한들 공장에 대한 편견이 있는 나로서는 그리 깨끗하다는 느낌을 가지기 어려웠다. 화학 약품냄새도 주변에서 난다고 하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