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랄드 파르띠유 와 앤디 맥도웰이 나왔던 그린카드라는 영화가 있었다.
미국 영주권을 받기위해 앤디 맥도웰과 위장결혼을 한다 뭐이런 스토리로 기억하는데,
엊그제 나도 드디어 그린카드를 받았다. 여기서도 그리 부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Permanent resident card 를 우리는 흔히 pr card 라고 부른다. 다시 한국에 들어가려면 한국여권이 필요하고, 한국에 갔다가 다시 캐나다로 들어오려면 한국여권이 아닌 pr card를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 사실인지는 잘모르겠다. 어쩄든 이것이 있어야 여기서 일을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와이프와 한국 운전면허를 교환했다. 몬트리올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메일을 보내고 공증받고 다시 돌려 받은 후에 한국 운전면허증과 함꼐 가져가면, 한국운전면허증을 자기들이 보관하고 여기네 운전면허증을 만들어주는데, 4년간 비용이 80$이나 된다. 하긴 얼마전까지만해도 직접 따거나, 토론토에 가서 만들어왔다고 하는데 그것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듯 하다.
한국에서 내 지갑을 가득 채웠던 지인들의 명함. 크레디트 카드. 주민증, 운전면허증 이런것들이 이제 모두 캐나다의 것으로 바뀌어져버렸다. 남은 것은 한국 현대 카드 한장. 그리고 고이 접어둔 만원짜리 한장. 한국에서야 어디 떨어진들 돈만원이면 무서울 것이 없다. 편의점가서 라면 하나 사먹고 돈 거슬러서 친구한테 전화하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데릴러 와줄테니까. 여기는 어디 그런가. 겁많은 와이프는 내가 띄어놓고 도망이라도 갈까봐 항상 붙어다닌다. 나역시 영어 한마디 잘 못하는 아이들을 잃어버리기라도 할까 두렵기도 하고.
이제 집도 계약이 완료 되어가고, 모기지 승인도 받았고, 현욱이 학교좀 알아본후에 여기서 버티다 7월초에 집에 입주만 하면된다.
우울한 일도 가끔 있고 짜증날 때도 있지만, 그건 어디있어도 발생하는 일이거니 하며 흘려보내려 노력한다.
빨랑 집이 생겨야 컴퓨터도 설치하고, 스캐너도 설치하여 이런소소한 정보도 블로그에 올릴텐데 사진한장 없는 블로그라 한창때는 1000명에 육박하던 방문자 카운터가 겨우 25~30이니....눈물난다. 많을때는 많아서 걱정. 적으면 적은대로 걱정....
미국 영주권을 받기위해 앤디 맥도웰과 위장결혼을 한다 뭐이런 스토리로 기억하는데,
엊그제 나도 드디어 그린카드를 받았다. 여기서도 그리 부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Permanent resident card 를 우리는 흔히 pr card 라고 부른다. 다시 한국에 들어가려면 한국여권이 필요하고, 한국에 갔다가 다시 캐나다로 들어오려면 한국여권이 아닌 pr card를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 사실인지는 잘모르겠다. 어쩄든 이것이 있어야 여기서 일을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와이프와 한국 운전면허를 교환했다. 몬트리올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메일을 보내고 공증받고 다시 돌려 받은 후에 한국 운전면허증과 함꼐 가져가면, 한국운전면허증을 자기들이 보관하고 여기네 운전면허증을 만들어주는데, 4년간 비용이 80$이나 된다. 하긴 얼마전까지만해도 직접 따거나, 토론토에 가서 만들어왔다고 하는데 그것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듯 하다.
한국에서 내 지갑을 가득 채웠던 지인들의 명함. 크레디트 카드. 주민증, 운전면허증 이런것들이 이제 모두 캐나다의 것으로 바뀌어져버렸다. 남은 것은 한국 현대 카드 한장. 그리고 고이 접어둔 만원짜리 한장. 한국에서야 어디 떨어진들 돈만원이면 무서울 것이 없다. 편의점가서 라면 하나 사먹고 돈 거슬러서 친구한테 전화하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데릴러 와줄테니까. 여기는 어디 그런가. 겁많은 와이프는 내가 띄어놓고 도망이라도 갈까봐 항상 붙어다닌다. 나역시 영어 한마디 잘 못하는 아이들을 잃어버리기라도 할까 두렵기도 하고.
이제 집도 계약이 완료 되어가고, 모기지 승인도 받았고, 현욱이 학교좀 알아본후에 여기서 버티다 7월초에 집에 입주만 하면된다.
우울한 일도 가끔 있고 짜증날 때도 있지만, 그건 어디있어도 발생하는 일이거니 하며 흘려보내려 노력한다.
빨랑 집이 생겨야 컴퓨터도 설치하고, 스캐너도 설치하여 이런소소한 정보도 블로그에 올릴텐데 사진한장 없는 블로그라 한창때는 1000명에 육박하던 방문자 카운터가 겨우 25~30이니....눈물난다. 많을때는 많아서 걱정. 적으면 적은대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