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설날이면서 내 36번째 생일이었다.
이렇게 겹친것이 내기억으로는 처음인것 같은데.
어쨌든 보통의 생일보다는 축하한다는 소리를 덜들었다. 물론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제 반정도 살은 것일까?
예전에는 늙지말고 빨리 정리하고 돌아가야지 라는 철없는 생각한적도 많았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고 난후에는 건강이 많이 신경쓰인다.
오래 살아서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
아내가 외롭지 않게 해야 한다는 생각--빨리 죽는것을 바라는 아내라면 미안한 일이지만....
담배도 끊고,
블로그에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남기고 그래야겠다는 생각한번 해본다....
Happy Birthday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