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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새해를 맞이하며,

2009 년은 이곳에 오기위한 한해 였다. 
전반기에는 거의 이곳에 오기위한 준비를 하였고.
후반기에는 이곳에 도착하여 적응하기 위하여 보냈고....

눈이 정말 많이 온다. 싸라기눈이라 안쌓일 듯하지만, 밤새 날리다보면 다음날 꽤나 많이 쌓여있다.
그러다 따뜻해져서 비가 오면 조금 녹고....

엊그제는 스노우스톰이 왔었다. 밤이고, 그다음날 별할일이 없어집에 있으면 되니 큰문제는 아니지만, 정말 밤새 바람소리가 심하게 들렸고 눈은 심하게 날렸다. 아직도 눈이 조금씩내리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도 큰 눈소식이 있어서 인지 이곳의 눈소식이 별로 새롭지 못하다. 여기는 눈많이 와 라고 생각하다보면 한국도 만만치 않아 라는 생각이 드니까.

아들녀석은 오늘 처음으로 스케이트 강습을 데리고 갔다. 
3달동안 일주일에 한번씩인데, 강습비 보험료 등을 해서 180$이란다.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그래도 꼭하고 싶다니 요번에는 다니라고 허락했다. 
결국 아이들 잘되라고 온곳인데, 돈 아끼려고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 줄이는 것은 말이 안되는 듯 해서...

2009년에는 집에서 노는 날이 많아서였는지 블로그에 올린글도 꽤 된다.
2010년에는 블로그보다는 직업을 구하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겠지.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