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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뭔가 끄적이고 싶은 오후

그 누구도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끄적여 보고 싶은 오후 입니다.
준비하던 이민서류도 다보냈고.
회사일도 한가지 급한일이 끝나서 다음일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이사람저사람의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요새 얘는 이런생각을 하고 사는 구나를 보며,
좀더 많은 사진을 찍어야겠다.
좀더 열심히 일해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회사생활을 불태워봐야겠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이민준비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내 만사가 지겨워져, 또다시 잘가는 카페의 게시판을 뒤적이다가는 닫고, 내블로그에 누군가 글을 남기지 않았을까?- 뭐 이런일은 흔히 없는 일이지만 - 라는 생각에 전화가 잘오지 않는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듯이 로그인해봅니다.

뭔가 활기차게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때입니다.

모두 행복한 오후 만드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