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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백수로 살아가기-02

이제 한달이 꼬박지났다.

일주일만 지나면 지겨워 질것이라는 주변의 이야기는 가볍게 씹고, 난 아직도 넘 쉬는게 좋다만,,,

부모님들은 난리가 났다. 오늘 당장 취직을 하지 않으면 마치 평생 백수로 살아갈 것으로 생각하신다.

그래서 취직자리를 알아보자니, 갑자기 취직이 확되버리면 어쩌란 말인가?

그래도 조금 쉬어야 하지 않겠어...이제 살도 조금 빠지기 시작했고,

운동 하는 것도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이대로 한달만 더쉬고 고민해야 할텐데,,,, 결국은 어머니의 등살에 이력서 좀 넣어야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