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음악, 게임, TV, 책 들

The Constant Gardner 2005

아무런 정보없이 보게된영화.
이영화의 감독이 시티오브갓의 감독인지도 몰랐고,
이런영화인지도 몰랐다.


20대때 이영화를 봤다면 아마 불끈했을 것 같다. 카피에서처럼 심장을 뜨겁게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요새는 이런이야기를 보면, 여자가 나빠 보인다. 물론 '정의'가 중요하고, 그런 것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어 이사회가 발전한다는 생각이 옳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여짓껏 살아보니, 정의는 잘 지켜지지 않으며, 죽은 사람들만 불쌍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를 내팽겨치고 정의를 위해 죽는것은 정말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난 늙어가는 걸까 아니면, 잘못된 세상에 발맞추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어느 강사의 말처럼 젊은이조차 정의를 이야기 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