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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이민이야기 - PR 지시서.

작년 5월쯤 결정하고 계약을 해서 시작한 이민 수속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회사일때문에 여의도로 출근한 첫날. 드디어  PR 지시서가 나왔다는 소식을 받았다.
신체검사에서 와이프와 내가 모두 폐가 별로 안좋아 재검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의사한테 들어서인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거기에 신체검사 결과가 남들보다 늦어지게 나오니, 무척이나 걱정되고 기다려졌다.
재검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하나, 늦어지면 어떻게하나. 그 문제로 인해서 다른 문제들도 늦추어지게되고. 어째든 무척이나 기다려졌었는데.
지시서가 나왔다는 말에 정말 안도의 한숨이 나오게 되었다.

이제 여권을 제출했고, 한달 정도이내로 캐나다 대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받게되면, 언제고 캐나다로 들어가면 된다.
문제는 이제 추운 겨울이 시작되어 들어가기 힘들고,
아직 전세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전세금 문제가 남아있고,
확올라버린 환율도 걱정이며,
회사, 차량 등도 정리가 필요하다.

지금 예상으로는 내년 4월을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하는데 이제 준비를 하면서 더 확실해 지겠지.

자 힘내자! 얼마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