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집구하고 차구하고, 아들녀석 학교 보낼 준비. 각종 서류 신청등 정신 없이 두어달 보내다가.
그래도 취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그마의 엔벨트프로그램을 등록했다.
- MAGMA(Multicultural Association of Greater Moncton Area) NBELT(New Brunswick Employment Language Training)
시작하기 전에는 거기 나와봐야 취직안된다. 잘해봐야 막일로 취직하는게 전부이다라고들 이야기 하는데,
사실 이민자를 위한 무료 서비스이지 무슨 취업학원이 아닌까닭에 여기를 다니면 반드시 취업이 되겠지라는 생각은 없이 발을 좀 넓히고, 이력서나 커버레터 쓰는 법을 좀 공부하고자 8주간을 다녔다.
아직 끝났다고 말하기는 어려운것이 다음주에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있을 계획이며 그게 마지막인데, 오늘로서 수업은 모두 끝났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려 본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다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그런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수 있겠는가?
중동지역의 사람들, 남미,중미 사람들, 아프리카, 그리고 프랑스 인도까지 많은 지역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다 온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하며 이곳의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것은 분명 좋은 경험이리라.
이것을 가지고 다녀봐야 취업도 안되네 잘해봐야 켄트정도 밖에 못가네 하면 참...
아직 취업은 안됬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