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짜증만 가득
shoonie
2007. 4. 20. 18:14
어제는 와이프가 아이들을 이끌고 저녁을 먹으러 와서
6번째결혼기념일은 간단한 외식으로 귀가하고, 와인한잔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 행복감에 젖어있다가 오늘은 출근하면서부터 위아래로 스트레스를 받더니,
하루 종일 짜증만내며 투덜대다가 이제 퇴근을 준비합니다.
돈을 벌어야 되는 직장이라는 곳에 다닌다는 것은,
젊음과 희망등의 긍정적인 단어들을
스트레스,짜증, 피곤함등의 단어로 바꾸어
가정과 삶을 유지할 돈을 받는 것이 아닐까하는
슬픈 생각을 해봅니다....
맨날 자고 오락하고 사진찍고 운동하고 책읽고 ..뭐 이러면서 살 수는 없겠죠?
즐거운 저녁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