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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shoonie
2010. 5. 7. 06:16
운동을 한다고 헬스용 자전거를 사다놨는데, 아내는 열심히 하는 편인데, 난 이길수 없는 게으름 때문에 잘 안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볼려고 나누었던 일본드라마를 틀고 운동을 했다.
처음에 본드라마는 전차남인데. 그냥 그랬다. 그래도 끝까지 보았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뭐 따지고 보면 연애하다가 하나가 죽고 슬퍼하는 흔해 빠진 이야기인데, 이게 고등학생의 이야기이고 또 첫사랑이고, 뭐 이런게 겹쳐져서 17년간 그 여자를 잊지 못하는 청승맞은 남자의 이야기가 되버린다.
수년전에 영화로도 보았던 것같은데 영화는 별로 기억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로 보면서 몇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여자가 죽지 않았어도 그들의 사랑이 17년간이나 지속되었을까?
대부분 나와 같은 생각이겠지만, 아마 길어야 2년쯤 지난후에 대학가고 어쩌고 하면서 깨졌을 것이다.
하지만, 왜 남자는 17년간 못잊었을까? 드라마라서 ---?
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성취한 것은 쉽게 잊어도 성취할 뻔 했는데 어떤 이유로 그것을 못가졌다면 이것은 오랬동안 기억에 남는다. 특히 이유가 중요한데, 그 이유가 자신의 잘못이면 또 쉽게 잊는 편이지만, 불가항력의 이유였다면 쉽게 안잊혀 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리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꽤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래서 예전부터 볼려고 나누었던 일본드라마를 틀고 운동을 했다.
처음에 본드라마는 전차남인데. 그냥 그랬다. 그래도 끝까지 보았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이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뭐 따지고 보면 연애하다가 하나가 죽고 슬퍼하는 흔해 빠진 이야기인데, 이게 고등학생의 이야기이고 또 첫사랑이고, 뭐 이런게 겹쳐져서 17년간 그 여자를 잊지 못하는 청승맞은 남자의 이야기가 되버린다.
수년전에 영화로도 보았던 것같은데 영화는 별로 기억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로 보면서 몇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여자가 죽지 않았어도 그들의 사랑이 17년간이나 지속되었을까?
대부분 나와 같은 생각이겠지만, 아마 길어야 2년쯤 지난후에 대학가고 어쩌고 하면서 깨졌을 것이다.
하지만, 왜 남자는 17년간 못잊었을까? 드라마라서 ---?
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성취한 것은 쉽게 잊어도 성취할 뻔 했는데 어떤 이유로 그것을 못가졌다면 이것은 오랬동안 기억에 남는다. 특히 이유가 중요한데, 그 이유가 자신의 잘못이면 또 쉽게 잊는 편이지만, 불가항력의 이유였다면 쉽게 안잊혀 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리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꽤나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