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black swan 을 보고 꽤 충격적이었던 것이 극중 역활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있는 위노나 라이더였다.
내가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였던 위노나 라이더.
정말 예쁘고, 또 멋졌었는데....도둑이 되어버리더니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다.
동갑내기 여배우가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며, 같이 늙어가고 있다는 서글픔이 밀려온다.
86년 루카스라는 영화에서 조연으로 나와 빛나던 모습에서 비틀쥬스, 가위손, 순수의 시대, 작은 아씨들, 인어공주, 록시, 헤더스.....
머 하긴 루카스에서 주인공으로나왔던 청춘 스타 코리 하임은 이라는 동갑내기는 벌써 고인이 되어버렸으니...
그녀의 영화를 쫓아다니며 보던 때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