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가지 영화배우에 대한 이야기가 기사로 떴다.
하나는 우디알렌은 과거에 관한이야기인데, 난 그의 천재성이 그의 변태적인 행위에서 나온다고 믿는 편이라 별로 놀라지는 않았다. 순이 프레빈 역시 양딸이니까. 그를 변호 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그를 비난하는 입장이지만, 그의 영화는 여전히 훌륭하다. 특히 블루 재스민은 아주 좋았던것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 난 그의 영화를 좋아하지 그의 인간됨을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다.
다른하나는 너무 아쉽다. 필립세이무어호프만의 죽음이다. 미국배우들의 약물중독은 훌륭한 배우들이 다 약물중독으로 죽는 것이 너무 아쉽다. 내가 어렸을 적 리버 피닉스 그리도 몇년전 히스 레져도, 그들의 연기를 다시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데 이제 하나 더하게 생겼으니 말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모르는 배우이겠지만, 독특한 발성과 완벽한 연기를 했던 사람이었다.
헝거게임이나 미션임파서블 같은 블럭바스터급에도 종종 출연했지만, 그의 진가는 The master 에서 튀지 않으면서 호아킨 피닉스를 받치던 모습. The Ides Of March에서의 조연역할. 그리고 Doubt,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 에서의 연기로 나의 기억속에 남을 듯 하다. 그러고 보니 그의 아카데미 주연상작품인 capote를 아직 보지 못한 것은 어쩌면 행운 일지도 모르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