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딸 내가 사랑하는 두여자를 데리고 가서 봤지만, 둘다 시큰둥. 나혼자 감동에 젖어서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아직까지 영화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OST 를 들으면서.
나보다 젊은 배우가 나오는 클래식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남녀, 그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나이에 펼쳐진 사랑과 빛나는 꿈이 멋들어진 음악과 숨막히는 춤솜씨 그리고 환상적인 배경위에서 펼쳐지는데 어찌 좋지 아니하겠는가.
다시 한번 보고 싶지만, 아내가 엠마스톤을 좋아한다고 구박할 것 같아서 참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