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한국에서 개봉해서 의외로 재밌다는 평가를 받았던 영화였다. '의외'라는 것은 감독의 전작 '라스트 제다이'가 욕을 하도 먹어서 그런 것이겠지만, 사실 스타워즈는 완벽한 스토리와는 거리가 있음에도 엄청난 팬덤이 있어서 누가 무슨 짓을 해도 욕을 먹을 영화이기 때문에 유명 영화를 감독했다는 자부심 이외에는 감독으로서 별로 끌리는 영화는 아닐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영화는 감독의 오리지널 스토리이고 짜임새있는 영화, 연출이라 나 역시 즐겁게 몰입해서 영화를 보았다.
추가하여,
1. 다들 후더닛영화라는데 그게 뭔 소리인지 몰라서 찾아봤다. who done it ->whodunit 이란다.
2. Christopher Plummer 이 할아버지는 90이 넘으셨는데 정정하시다. 오래오래 사세요~ 그리고 요새 영화를 많이 안봤는지 마이클 새넌도 오랜만에 보는 듯하고, (나름 다작하는 친구일 텐데...) 제이미 리 커티스는 트루 라이즈 이후에 처음 보는 것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