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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Halifax - Peggys Cove

늘상 어디를 갈때 아무런 계획없이 출발하는 철없는 여행자이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와이프는 차안에서 오랜기간을 앉아있다가 사진좀 찍고 다시 차타고 그런일에 반복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데로 짜증나고...

오늘은 이곳에 온지 처음으로 이 뉴 브런스윅을 벗어나 보았다.

얼마전 핼리팩스에 가면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핼리팩스를 가보기로 하였다.
그흔한 gps도 없이 지도하나만 얻어가지고 떠나는 여행. 아이들은 뒤에서 언제 도착해요를 연발하고....

인터넷검색으로 찾은 짜장면집에 힘겹게 도착했는데, 지인들이 방문했던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무척 맛있었고, 주인아저씨가 서비스도 무척 좋았다. 이제 오픈한지 한달 정도 밖에 안됬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왔냐는 질문에 난 '잘못 찾아온 것 같다;' 솔직히 말해 버렸다. NB에 사시는 분들은 이제 늘 가시던데 말고 여기도 한번 가보시기를 ---서울 레스토랑 5170 Duke st. Halifax...(별로 도움은 안되겠지만, 이정도는 해줘야 얻어먹은 쥬스와 전값을 하는 것 같아서 ....)
그리고 아저씨의 친절한 안내로 하루만에 잠시 들릴 곳으로 Peggys Cove를 추천 받아 가보았다....

그곳에서 느낀 것은 아 이것이 정말 바다.....
시원함. 그리고 예쁜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