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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삶/몽튼을 아시나요?

이주공사와 계약하다.

2주간의 장고 끝에 이주공사와 계약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IT 업무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수수료가 130만원에 국외 수수료가 10000$(US)이랍니다.
늘상하는일이라 그리 큰노력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사람들이 IT일하는 거 보고는 별것도 아닌데 돈많이 받는 다고 할때 화가 나니... 그냥 참도록해야죠.


써야할 문서 준비해야할 문서가 정말 많습니다.
주민등록 등본에서 초본, 이력서,호적등본, 여권사본, 영문 성적,졸업증명서,예금 잔액증명, 전세계약서,
등기부등본, 신청서, 회사 조직도 ........


많이 준비한다고 준비를 하였지만, 아직도 산더미 같습니다.


부모님들에게 이야기 하니, 제 표정과 제가 알아본 정도를 들으시더니, 그냥 가라고 하십니다.
제가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님을 아셨나봅니다. 누이와 자형은 가되 모든 것을 걸지는 말라는 말씀을 하시고.
장인,장모님께는 아직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다.


회사에도 이야기 했습니다.
의외로 저희 사장이 쿨하게 대답해 주시네요. 있을때까지만, 열심히 해달라고, 어차피 결정내린것 같은데
자기가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고 말씀해 주셔서 한시름 노았습니다.


아직 아무 변화도 없는데, 마음은 싱숭생숭합니다.
아쉽고 걱정도 되며, 한편으로는 기대도 됩니다.


이제 잘 준비해서 그곳에서의 생활이 활기차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건투를 빌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