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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게임, TV, 책 들

월-E

휴가의 마지막날.
난 처음으로 나의 2세들과 함께 극장을 갔다.

아들녀석은 그래도 엄마와 이모와 함께 픽사의 '카'를 본적이 있지만,
딸은 8월 17일이 첫번째 영화였고, 난 이영화를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본 첫영화라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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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E 는 정말 멋진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숨이 가빠지고, 가끔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
미래에 대한 슬픈 상상이지만, 또 꽤나 현실적이고, 둘의 사랑은 분명 아름답다.
토이스토리이후로 한번도 나를 실망 시키지 않은 픽사 스튜디오에서 만든 정말 멋진 - 영화의 포스터위에 적힌 카피 만큼 위대한 상상...

한참동안 월~E e~ve~ 를 따라하게 된다.

아이들도 다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즐겁게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