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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게임, TV, 책 들

여인의 향기

요새 보는 드라마.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부자인 남자와 가난한 여자 그리고 그것을 말리는 아버지'라는 흔해 빠진 이야기중에서 아버지의 말에 따라 아들이 이 관계를 빨리 청산했으면 하고 바라게되는 첫번째 드라마.

이제는 사람에 빠진 남자가 아니라 아들을 둔 아버지에게 더 동감이 가는 것은 내가 아들이 있어서 일까? 아니면 나이를 들어서 일까 아니면 저 여자의 상황이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어서 일까.

이런류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뷰티풀라이프가 가장 좋았던것 같다. 딱히 억지로 울리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