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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게임, TV, 책 들

백야행.

올초에 처음으로 본 드라마는 백야행이다.

정초부터 우울한 드라마가 별로이긴 했지만, 드라마 자체는 꽤나 재미있었다. 소재가 패륜 막장이라고 보면 그렇기는 한데, '뭐 알고 보니 친남매' - 이런류의 막장은 아니니까...

료지와 유키호의 불행했던 과거를 이해해주기에는 그들이 범죄가 너무 심해 이제는 핑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