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때 무슨일이었는지 밀양이란 곳에 가본 적이 있다.
서울에서만 자란 내게 처음으로 시골의 논밭을 보여 준곳.
비밀 밀, 태양양. 그래서 영어제목이 secret sunshine ... 이건 별루....
유괴.
어렸을적에는 그 유괴란 범죄의 심각성을 잘 몰랐다.
내가 초등학교때 유명했던 유괴사건은 윤상이 유괴사건으로 기억하는데, 중학생이 선생님에게 유괴된 것이었다, 그 사건이 뉴스에서 보여지면서 부모님들은 그 선생을 나쁜놈, 나쁜놈 욕하였지만, 난 그게 어느 정도 나쁜놈인지 잘 몰랐다. 내가 느낀 것은, 부모님들의 늘상 하시던 말처럼, 낯선사람이 사탕사준다고 따라오라고 하면 절대 따라 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별의미가 없겠구나, 선생님이 부르는 데 어떻게 안따라가지...뭐 이정도 였던것같다.
그렇다. 어린이 유괴는 솔직히 유괴당하는 어린이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거의가 면식범에의해서 발생되어지고, 또 거의가 아이를 죽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런 모든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제 두 아이의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유괴해서 돈을 요구하는 것은 가장 악랄하고 치사한 범죄 행위라고 생각이 된다.
만일 우리 아이를... 이런 상상이 들기 시작하면.. 유괴범을 감방에 보내는 것으로 절대로 만족 하지 못할 듯하다. 내가 가서 죽이고 싶을 것. 더 심하게 말하면 갈아 마셔도 시원치 않을 .....
그런데 신은 용서해 주신다.
당신들의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은 '주 예수님'은 상대가 어떠한 악한일을 하였다고 하여도 믿고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다. 얼마나 너그러운 존재이신가.
그러나 자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 아무리 선한 삶을 산다고 해도 - 인간은 용서해주지 않는다.
이 얼마나 편리한 종교인가.
종교.
(뭐 기독교인이 아닌 내가 영화나 책에서 본이야기로 주절거리는 것이니 문제가 있으면 댓글 남겨도 좋습니다.)
자주가는 SLR club이나 , 기타 동호회의 게시판에는 정치 이야기와 더불어 종교이야기를 포스팅하는 것은 금지 되어있다. 많은 사람이 쓰고 읽는 게시판이 싸움이 일어난다는 이유에서이다. 절대적으로 동감하기는 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종교이야기를 해보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오늘은 영화속의 종교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예수가 처형당했을 때, 양옆에 두명의 사형자가 더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도둑 혹은 강도 였는데, 마지막 순간에 한명은 예수를 인정하여 천국으로 가고, 한명은 인정하지 아니하여, 구원받지 못하였다고 들었다.
풋. 평생을 나쁜짓 하고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 난 당신을 믿으니 구원을....이라고 진심으로 이야기 하면 구원 받는 종교. 유괴를 하여 사람을 죽이고 그 이로 인하여 평생을 고통받는 여자는 예수를 믿었다가 등졌다는 이유로 구원받지 못하고, 유괴범은 넓으신 그분의 품으로 ...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다니면서 우리네 세상은 2000여년전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그 예수의 말처럼 '사랑'으로 가득하긴 커녕, 자신의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불신 지옥'이라는 증오와, 세금 내지 않고, 부를 축적하여 세습하는 교회 권력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해도 '신의 이름으로'라는 뻔뻔함으로 대변되는 종교가 되었으며ㅡ, 그러고도 자신들은 결국에는 구원받을 것이라는 망상속에서 살고 있다면....
그리고 진정 그들이 말하는 유일신인 '하나님'이 존재 한다면, 이 정말 세상에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아이러니라고 밖에 할 수 없지 않은가?
그 후의 삶.
뭐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영화 이후의 삶. 어디에서도 밝게 살아갈 희망이 별로 보이지 않기에.
하지만, 그게 실제 우리네 삶. 그닥 희망이 많지는 않은....
연기
전도연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분명한것은 엄청난 연기의 발전이 있어서, 이제는 정말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가 되버렸다는 생각을 했다. 또 , 송강호 역시 멋진 연기자. 자신이 중심이 되지 않은 연기에서도 멋진 향기를 내며 연기 할 수 있는 연기자.
서울에서만 자란 내게 처음으로 시골의 논밭을 보여 준곳.
비밀 밀, 태양양. 그래서 영어제목이 secret sunshine ... 이건 별루....
유괴.
어렸을적에는 그 유괴란 범죄의 심각성을 잘 몰랐다.
내가 초등학교때 유명했던 유괴사건은 윤상이 유괴사건으로 기억하는데, 중학생이 선생님에게 유괴된 것이었다, 그 사건이 뉴스에서 보여지면서 부모님들은 그 선생을 나쁜놈, 나쁜놈 욕하였지만, 난 그게 어느 정도 나쁜놈인지 잘 몰랐다. 내가 느낀 것은, 부모님들의 늘상 하시던 말처럼, 낯선사람이 사탕사준다고 따라오라고 하면 절대 따라 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별의미가 없겠구나, 선생님이 부르는 데 어떻게 안따라가지...뭐 이정도 였던것같다.
그렇다. 어린이 유괴는 솔직히 유괴당하는 어린이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거의가 면식범에의해서 발생되어지고, 또 거의가 아이를 죽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런 모든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제 두 아이의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유괴해서 돈을 요구하는 것은 가장 악랄하고 치사한 범죄 행위라고 생각이 된다.
만일 우리 아이를... 이런 상상이 들기 시작하면.. 유괴범을 감방에 보내는 것으로 절대로 만족 하지 못할 듯하다. 내가 가서 죽이고 싶을 것. 더 심하게 말하면 갈아 마셔도 시원치 않을 .....
그런데 신은 용서해 주신다.
당신들의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은 '주 예수님'은 상대가 어떠한 악한일을 하였다고 하여도 믿고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다. 얼마나 너그러운 존재이신가.
그러나 자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 아무리 선한 삶을 산다고 해도 - 인간은 용서해주지 않는다.
이 얼마나 편리한 종교인가.
종교.
(뭐 기독교인이 아닌 내가 영화나 책에서 본이야기로 주절거리는 것이니 문제가 있으면 댓글 남겨도 좋습니다.)
자주가는 SLR club이나 , 기타 동호회의 게시판에는 정치 이야기와 더불어 종교이야기를 포스팅하는 것은 금지 되어있다. 많은 사람이 쓰고 읽는 게시판이 싸움이 일어난다는 이유에서이다. 절대적으로 동감하기는 한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종교이야기를 해보고 싶기는 하다.
하지만, 오늘은 영화속의 종교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예수가 처형당했을 때, 양옆에 두명의 사형자가 더 있었다. 그리고 그 둘은 도둑 혹은 강도 였는데, 마지막 순간에 한명은 예수를 인정하여 천국으로 가고, 한명은 인정하지 아니하여, 구원받지 못하였다고 들었다.
풋. 평생을 나쁜짓 하고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 난 당신을 믿으니 구원을....이라고 진심으로 이야기 하면 구원 받는 종교. 유괴를 하여 사람을 죽이고 그 이로 인하여 평생을 고통받는 여자는 예수를 믿었다가 등졌다는 이유로 구원받지 못하고, 유괴범은 넓으신 그분의 품으로 ...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다니면서 우리네 세상은 2000여년전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그 예수의 말처럼 '사랑'으로 가득하긴 커녕, 자신의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불신 지옥'이라는 증오와, 세금 내지 않고, 부를 축적하여 세습하는 교회 권력으로 세상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해도 '신의 이름으로'라는 뻔뻔함으로 대변되는 종교가 되었으며ㅡ, 그러고도 자신들은 결국에는 구원받을 것이라는 망상속에서 살고 있다면....
그리고 진정 그들이 말하는 유일신인 '하나님'이 존재 한다면, 이 정말 세상에서 가장 어처구니 없는 아이러니라고 밖에 할 수 없지 않은가?
그 후의 삶.
뭐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영화 이후의 삶. 어디에서도 밝게 살아갈 희망이 별로 보이지 않기에.
하지만, 그게 실제 우리네 삶. 그닥 희망이 많지는 않은....
연기
전도연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분명한것은 엄청난 연기의 발전이 있어서, 이제는 정말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가 되버렸다는 생각을 했다. 또 , 송강호 역시 멋진 연기자. 자신이 중심이 되지 않은 연기에서도 멋진 향기를 내며 연기 할 수 있는 연기자.